| 三重苦에 빠진 경제...2017년 보안시장 그래도 ‘희망’은 있다 | 2016.12.02 |
월간 시큐리티월드의 ‘2017년 보안시장 전망보고서’ 발간에 부쳐...
[보안뉴스 권 준 기자] 온 나라의 모든 이슈를 ‘최순실 게이트’가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다. 모든 국민의 눈과 귀가 집중되어 다른 이슈가 묻혀버린 탓도 있지만, 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가 이번 게이트와 거미줄처럼 연결되어 있는 탓도 있다. ![]() 무엇보다 경제사정은 더욱 심각하다. 최순실 게이트로 촉발된 사정 정국으로 국내 기업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데다가 보호무역주의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트럼프가 미국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내년 경제전망은 더욱 시계제로 상황이다. 이로 인해 서민들의 소비심리도 극도로 위축돼 기초생필품도 줄이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이어질 정도다. 이러한 불투명한 경제상황 속에서 매년 보안시장 전망보고서를 발간해온 보안전문 매거진 시큐리티월드 편집국의 입장은 그 어느 때보다 당혹스럽고 난감했다. 보안업체들에게 올해 실적을 묻는 설문지를 발송하고, 취재를 통해 내년 보안시장 전망과 투자계획을 묻는 일조차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다. ‘올해는 보고서 발간을 차라리 건너뛸까, 암울한 시장전망을 내놓는 것보다 차라리 모르는 게 보안업체들에게도 더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였으니까. 그럼에도 설문지를 취합하고, 기자들이 이리저리 발로 뛰면서 내년 보안시장을 예측한 결과, 요약할 수 있는 하나의 키워드는 바로 ‘희망’이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ICT 분야를 대표하는 키워드의 전제조건이 바로 보안이었고, 모든 산업 분야의 기본 인프라로 보안이 자리매김하면서 보안 장비 및 솔루션의 수요가 기대 이상이었던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인공지능은 지능형 CCTV 솔루션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빅데이터는 CCTV 수요의 다변화를 이끌었으며, 클라우드는 영상저장·관리 분야에 있어 새로운 길을 제시했다. 더욱이 간편결제로 대변되는 핀테크와 올해 큰 이슈가 된 정부청사 무단침입 사건으로 바이오인식 분야가 다시금 주목받으면서 출입통제 및 바이오인식 업계가 또 한 번의 기회를 맞이하기도 했다. 국내 경제상황은 물론 전 세계적인 경제여건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다는 건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과거에도 그랬듯 보안업체들은 국내 경제사정이 어려우면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하면서, 국내에서도 새로운 틈새시장을 만들어 가면서 위기를 정면 돌파해 왔다. 올해 역시 상당수 기업들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내년에도 보안시장에서만큼은 ‘희망’이 더 크다. 시큐리티월드 12월호에 특별부록으로 포함된 ‘2017년 보안시장 전망보고서’에서 그 희망을 찾았으면 한다. *2017 보안시장 전망보고서 전문은 월간 시큐리티월드 12월호에 실려 있으며, 간략한 요약기사는 4일 보안뉴스에 소개될 예정입니다.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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