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보안 분야에 관심 높아지는 일본 | 2016.12.20 |
일본 IT 및 정보보안 시장 분석해보니...
[보안뉴스 김성미 기자] 일본의 IT 전문 일간지인 전파신문은 주요 솔루션 업체 53개사를 대상으로 2016년 하반기 IT 시장 전망과 신서비스 계획, 해외 수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기업들은 대체로 일본 IT 시장이 하반기에도 탄탄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술 혁신으로 인한 투자가 계속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에 따라 정보보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본지에서는 전파신문의 설문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일본 IT 보안시장을 살펴본다. ![]() 올 하반기 일본 IT 시장은 수주가 크게 증가했다. 전파신문 조사에 응한 기업의 절반 이상이 수주 상황이 약간 불규칙적이긴 하나 올 4분기와 2017년 1분기는 수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IT 투자가 본격적으로 회복되는 시기에 대해서는 ‘이미 회복되고 있다’고 대답한 기업이 가장 많은 60%를 차지했다. 업종별 예상 수주량을 보면 제조업이 가장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응답기업의 절반 이상이 ‘증가할 것’라고 답했으며, ‘대폭 증가할 것’라고 답한 곳도 있었다. 다만 다른 업종은 지난 조사보다도 ‘증가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이 줄었으며 ‘감소할 것’이라고 답한 곳도 늘어나는 불규칙성을 보였다. 금융업의 경우 ‘증가’라고 답한 기업이 30% 이하였으나, ‘대폭 증가’라고 답한 곳도 일부 있었다. 통신업은 설비투자의 억제가 계속돼 전체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2016년 후반 수주가 늘어날 분야로는 정보보안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조사에서는 클라우드 분야가 수주가 늘어날 분야 1위로 꼽혔었다. 지난 조사에서 상위를 차지한 일본의 주민등록제도인 ‘마이넘버에 대한 대응’은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관련 수주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빅데이터 대응을 선택한 응답기업도 줄었다. 사물인터넷(IoT)도 2016년 후반 성장세가 기대되는 분야로 꼽혔다. 인공지능과 IT 아웃소싱, 핀테크도 계속해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올해 후반 발주 기업들이 중점적으로 시행할 시책으로는 ‘정보보안 강화’가 1위를 차지했다. 사이버 공격 피해 증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보 시스템 강화에 대한 대책 마련이 진행됨에 따라 많은 기업이 선택한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조사에서 1위로 꼽혔던 ‘클라우드 사업 진출’은 IoT와 함께 3위를 차지했다. ![]() 해외 매출 기대 지역은 베트남 해외 진출에 대한 설문에서는 응답사의 74%가 ‘해외 진출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응답 내용(복수 응답)을 보면 생산시설 국외 이전이 21개사, 영업 거점 개설이 26개사, 그밖에 일본계 기업 대상 서비스 거점 및 개별 안건 대응, 시장조사, 그룹 기업과의 연계 등의 답변도 있었다. 해외 매출 비율은 ‘0~3%’가 50%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30% 이상’이 17%, ‘3~5%’가 12%, ‘10~13%’가 9%를 차지했다. 해외 매출에 대해서는 47%의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고 답했는데, 지난 조사의 64%에 비해 크게 줄어든 수치다. ‘줄고 있다’는 답은 지난 조사의 3%에서 14%로 크게 증가했다. 다만 매출 확대가 어려운 해외 진출에서 매출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성장 궤도에 오른 것으로 볼 수 있다. 향후 해외 매출이 기대되는 지역으로는 베트남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태국이 2위를 차지했으며, 필리핀과 인도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미얀마도 응답 기업 중 5개사가 기대하는 지역으로 꼽았다. ![]() 신서비스로 클라우드 주목 응답 기업들의 93%가 새로운 서비스인 클라우드, 모바일(스마트폰, 태블릿PC), 빅데이터, SNS의 대응 등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답했다. 가장 많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클라우드 서비스였다. 이밖에 모바일 대응 서비스, 빅데이터 관련 서비스가 뒤를 이었다.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은 기업은 각 서비스 모두에 대해 ‘향후에도 제공할 예정이 없다’고 답한 비율이 높았다. 새로운 서비스의 매출 상황에 대해서는 ‘늘어나고 있다’고 답한 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응답기업의 수가 지난 조사보다 늘어났기 때문에 수치는 전체적으로 증가했으나 클라우드라고 대답한 기업은 47개 사 중 46개사, 모바일이라고 답한 30개 사 중 27개사가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빅데이터 서비스라고 답한 24개사도 매출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 도쿄 무역관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 파악된 일본기업이 느끼는 IT 시장의 추이와 동향은 일본 진출을 꾀하는 기업에도 참고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IT 투자가 회복되고 있다는 부분은 외부 투자를 긍정적으로 여기는 기업이 많다는 것이므로 한국 기업에도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런 일본 상황을 고려해 진출 타깃과 상품 분야를 명확히 설정해 일본 기업이 관심을 보일 분야를 제안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다른 국외 시장 진출을 도모하는 국내 기업들도 일본 IT 기업의 해외 진출 동향과 지역을 참고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자료 제공 : KOTRA(www.kotra.or.kr)] [김성미 기자(sw@infothe.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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