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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중국인터넷협회와 개인정보보호 협력 확대 2016.12.22

개인정보보호 인식제고 위한 현지홍보, 웹사이트 모니터링 강화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그동안 해킹이나 유출사고로 노출된 개인정보는 대부분 중국에서 불법적으로 유통되거나 범죄에 악용되어 왔는데, 앞으로 이런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한국과 중국의 기관들이 힘을 합치기로 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017년부터 중국 내 노출된 우리 국민의 개인정보 불법유통과 피해를 보다 적극적으로 예방, 차단하기 위해 개인정보보호 인식제고를 위한 현지 홍보, 개인정보 유·노출 대응시스템을 이용한 자동검색 및 웹사이트 게시판 모니터링 강화 등을 확대 추진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이를 위해 중국인터넷협회(ISC)와 개인정보보호 법제도 및 우수사례 공유, 정보보호 인식수준 제고를 위한 현지 교육·홍보를 추진하는 등 선제적 개인정보보호, 불법스팸 예방을 한중인터넷협력센터를 중심으로 적극 추진키로 하는 기관간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 한중 개인정보보호 업무협약을 맺은 루웨이 비서장(왼쪽)과 백기승 원장(오른쪽)


중국인터넷협회는 중국 전역의 600여개 인터넷 관련 기업이 회원사로 가입된 중국 최대 인터넷 관련 협회로 주요 업무는 스팸정보고발센터 운영, 인터넷 이용자 보호 조사, 악성 앱 점검, 인터넷 백서 발간 등이다. 또한 한중인터넷협력센터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중화권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앱, SNS 등에 노출된 한국인 개인정보 및 불법유통 게시글을 삭제·조치하기 위해 베이징에 설립했으며, 2016년 11월 기준 개인정보 노출 삭제율 78.9%에 불법유통 삭제율 90.2% 등 많은 성과를 보여왔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의 백기승 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이 확산됨에 따라, 실효적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국가 간 공동노력이 더욱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국인터넷협회의 루웨이 비서장은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양국 간 민간분야의 신뢰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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