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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정부부처 PC에서 러시아 스파이웨어 발견 2016.12.28

공직자 PC에서 스파이웨어 3개 발견...러시아 해킹 혐의 제시

[보안뉴스 홍나경 기자] 러시아의 사이버 공격이 여러 국가의 주요 쟁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미국 대선을 앞두고 벌어진 민주당 이메일 해킹사건부터 내년 국민투표를 앞두고 있는 독일 또한 러시아로부터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리투아니아도 러시아 해킹 공격의 피해국 중 하나라고 밝혔다.


22일 로이터에 따르면 리투아니아가 러시아의 해킹 혐의를 제시했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러시아의 스파이웨어 3개가 발견됐고 올해만 해도 러시아가 20번의 해킹 시도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는 주장이다. 3개의 스파이웨어가 국가 내부 서류들 및 패스워드를 2015년부터 러시아 스파이기관에 연결되어 있는 주소로 몰래 보낸 것을 발견했다. 리투아니아의 공직자들 PC를 타깃으로 사이버 공격을 실행했다는 것.

발트 3국의 고위 공무원들은 이 사건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2007년에는 에스토니아 국가 웹사이트가, 2012년에는 리투아니아의 중앙은행과 뉴스 사이트가 사이버 공격을 당한 바 있기 때문이다.

리투아니아 사이버 보안 관리자인 림타우타스 세르니아우스카스(Rimtautas Cerniauskas)는 “해킹당한 PC들 안에는 리투아니아 정부의 공식 문건들이 저장되어 있었다”고 언급했다. “러시아는 이러한 해킹 공격을 감행할 능력을 갖추고 있고, 이를 실행할 만한 동기도 충분합니다. 리투아니아 정부의 동향에 관심이 많은 국가이기 때문에 이를 미리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준비하기 위해서라고 봅니다.”

한편, 러시아는 리투아니아 정부의 주장에 대해 코웃음을 치면서 이는 러시아가 범인으로 보이게 하는 많은 전략 중 하나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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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부 홍나경 기자(hnk726@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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