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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상용화 활발한 에콰도르를 선점하라! 2016.12.31

에콰도르 드론 시장현황 분석

[보안뉴스 김성미 기자] 에콰도르 드론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로 진입 장벽이 낮아 진출을 타진해 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콰도르는 다른 선진국에 비해 드론 시장 형성이 늦었지만 군사, 보안, 측량, 농업 등 다양한 분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에콰도르에서 드론은 도입 초기 단계여서 시장 진입에 유리한 상황이다. 키토무역관에 따르면, 에콰도르의 상업용 드론시장은 미국과 캐나다, 프랑스산을 유통하는 3개의 유통사와 1개의 국내 드론 제작업체가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무역관은 에콰도르는 드론 분야에선 후발주자에 해당하고 시장 규모도 아직 작지만 일정 기간 후에는 급격하게 시장이 확대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초기에 진입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보고 있다.

에콰도르 드론 시장 현황
미국 방위산업 컨설팅 업체인 틸 그룹(Teal Group)에 따르면, 세계 드론 시장은 2014년 5조 원 규모로 2020년에는 12조 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이다. 한편, 업계는 2016년 에콰도르 드론 시장 규모를 250만 달러 규모로 추산한다.

분야별로는 측량·지도 제작 분야가 55%로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건설·인프라 관리 30%, 정밀농업 분야가 15%를 점유하고 있다.

의외로 군사 분야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 에콰도르 공군이 2007년 이스라엘산 드론 6대를 2,000만 달러에 들여온 것이 에콰도르 정부의 첫 드론 도입사례인데, 이후에는 공군 기술팀이 자체 드론 개발에 착수했다. 그 결과 에콰도르 공군은 2014년 위성항법과 실시간 영상전송기능을 갖춘 드론인 ‘가빌란(Gavilan)’ 개발에 성공했다.

에콰도르 경찰은 2014년 교통사고 분석을 위해 22기의 드론과 3차원 분석 소프트웨어를 함께 도입했다. 여기에 투입된 예산은 모두 16만 달러다. 이 드론은 400m 상공에서 25분간 촬영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교통상황을 전송하고 사고 현장을 분석하는 기능을 갖췄다.

에콰도르에서 드론이 가장 활발하게 사용되는 분야는 토지 측량과 건설 부문이다. 토지 측량, 건설 부지의 3차원 지도 제작 등 정부 발주 인프라 건설에 드론이 사용된다. 만따 태평양 정유소(Manta Refineria del Pacifico) 프로젝트에도 드론이 활용된다. 이 프로젝트에서 드론은 건설 과정 모니터링과 구조물 결함 여부와 내구성, 환경영향평가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정유소가 완공된 후에는 송유관과 석유 인프라 관리와 모니터링에도 드론이 쓰일 전망이다.

에콰도르에서 드론 도입이 활발할 분야는 농업이다. 에콰도르에는 수 헥타르 이상 대형 농장이 많기 때문이다. 사탕수수, 바나나, 카카오 농장의 상공을 비행하며 RGB 카메라로 농작물의 상태를 촬영한 뒤 소프트웨어로 농작물의 상태를 분석하는 데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 이런 농업용 드론은 소프트웨어와 함께 4만 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에콰도르 드론 시장 공략 방안
키토무역관은 에콰도르는 전략적 요충지와 기반 시설에 대한 지형 측량을 중심으로 드론 시장이 형성되고 있으며, 향후 농업 분야의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방 분야의 경우 공군이 더욱 향상된 성능의 드론 도입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으나 추가 도입 시도는 아직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에콰도르 드론 제조사 LAS(Latitude Aerospace Solution) 호르헤 판토하 대표는 “에콰도르 드론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다만 에콰도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지형 측량 분야는 정부와의 커넥션을 갖고 있는 현지 업체들이 수주하기 때문에 진입이 어려우며, 상업용 드론도 중국의 DJI가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 상태이므로 적절한 포지션을 찾아 공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현지 파트너를 통해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면서 “에콰도르 기업과 합작으로 공군 사업에 참여하거나 농업에 특화된 드론으로 바나나, 사탕수수, 카카오 농장을 타깃으로 진출을 시도하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료 제공 : KOTRA(www.kotra.or.kr)]
[김성미 기자(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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