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래마을 해결한 ‘DNA 인식’, 국제표준 가능성 높아 | 2007.02.13 |
서래마을 영아 살인사건 해결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우리나라의 DNA 인식기술이 국제표준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원장 최갑홍)는 최근 우리나라의 ‘DNA 인식 데이터 포맷’을 국제표준으로 제안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뉴질랜드에서 개최된 ISO 생체인식(JTC1/SC37) 국제표준화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발표한 ‘DNA 인식 데이터 포맷’을 국제표준으로 제정해 나가기로 결정한데 따른 것으로, 기술표준원은 “세계적으로 분석능력을 인정받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를 중심으로 국제표준전문가와 협력·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생체인식분야 ISO 국제표준은 2002년부터 현재까지 총 15종이 제정돼 있으며, 이 중 생체인식 인터페이스 호환성검증·정맥인식 포맷기술 등 3종은 우리나라가 제안해 지난 1월 최종 국제표준(S)으로 제정됐다. 지난 1월 회의에서 생체인식적합성시험분야 국제표준 프로젝트에 국내전문가 3명이 프로젝트 에디터로 선정되는 등 우리나라가 생체인식분야 국제표준화 주도 기반을 확산해 나가고 있다. 프로젝트 에디터는 국제 표준화 프로젝트의 총괄책임자로 각국의 의견을 수렴·정리하고 최종 국제표준안을 작성하는 핵심역할을 수행한다. 기술표준원은 “최근 부각되고 있는 지문·얼굴 등 생체정보 내장형 전자여권과 전자 운전면허증의 개인생체정보 불법유출방지기술 분야 등에서 국내전문가들의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등 우리기술의 국제표준 선점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며 “기술표준원은 향후 산업적 부가가치가 높은 생체인식 표준기술을 IC카드 산업과 연계하는 등 국제표준화 대응기반 확대와 더불어 산업화 촉진을 위한 지원정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선애 기자(boan1@boannews.co.kr)]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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