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덜란드의 투표 교육 사이트에서 정보 유출됐는데 | 2017.02.09 |
보안 문제가 아니라 정치적 스탠스 의혹 발생
개발자는 “순수 교육용”... 여론조사와는 사뭇 다른 결과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네덜란드의 투표 방법 안내 사이트인 스템비제르(StemWijzer)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하지만 이 보안 사고 때문에 오히려 스템비제르의 정치적 의도에 대한 의혹들이 치솟고 있다. 또한 해당 사이트에 가입한 사용자들의 정치적 성향에 관한 정보 또한 저장하고 있던 사실이 드러났다. 위 사실은 로란 클로이제(Loran Kloeze)라는 보안 전문가가 발견했으며, 이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 네덜란드는 3월 15일 총선을 앞두고 있으며 스템비제르는 어떤 정당을 뽑아야 할지 판단하기 힘들어하는 유권자들이 가입해 30가지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여러 가지 정보를 기입하고, 그 정보를 바탕으로 가장 적합한 정당과 번호를 판단해 알려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 사이트를 개발한 아니타 드용(Anita de Jong)은 “순수하게 교육과 안내만을 목적으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이 역시 의문스럽다. 현재 유출된 데이터를 통해 봤을 때 스템비제르가 가장 많이 제안한 정당은 자유당(Party for Freedom)이고, 두 번째는 노동당(Labour Party)인데, 이중 노동당은 여론 조사에서 6위이기 때문이다. 네덜란드는 지난 주 해커들의 선거 개입을 방지하기 위해 전자 개표 시스템이 아니라 수동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Copyrighted 2015. UBM-Tech. 117153:0515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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