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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해커, 미국 법원으로부터 징역 8년 형 선고 2017.02.14

전 세계 ATM을 공격해 550억 원 훔쳐
징역형이 끝나는 날 다시 터키로 추방될 예정


[보안뉴스 홍나경 기자] 전 세계에 있는 ATM을 공격해 550억 가량을 훔친 해커 에르칸 핀디코글루(Ercan Findikoglu)가 미국 법원으로부터 징역 8년 형을 선고받았다. 핀디코글루는 터키인으로 ATM을 통해 돈을 훔치려는 목적으로 총 3번의 사이버 공격을 감행했다. 핀디코글루는 심지어 터키에서도 직불카드와 신용카드를 위조한 혐의로 체포된 적이 있었으나 보석으로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의 담당 검사는 핀디코글루와 그의 일행이 카드사의 데이터베이스를 해킹한 뒤 카드의 출금 한도를 없애는 방식으로 공격을 감행했다고 말했다. 핀디코글루는 카드의 한도를 조작한 뒤 세계 곳곳에서 자신의 일행인 ‘캐쉬어스(Cashers)’의 멤버들에게 훔친 고객 정보를 전송하여 범죄를 저질렀다. 이러한 방식으로 24개국에 있는 무스캣(Muscat) 은행의 ATM으로부터 대략 36,000번의 출금을 통해 400억 원을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뉴욕에 있던 캐쉬어스 일행 13명도 28억 원의 피해를 낸 정황이 포착돼 유죄선고를 받았다. 핀디코글루의 변호사 크리스토퍼 마디우(Christopher Madiou)는 핀디코글루가 미국에서 징역 8년을 수행하고 난 뒤 다시 터키로 추방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국제부 홍나경 기자(hnk726@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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