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연휴 안전운전, 자동차 안전점검 먼저 | 2007.02.17 | |||||
동승자에게 운전대 맡길 땐 보험 약관 확인
▲이번 설 연휴는 3일의 짧은 기간인데다가 전국적으로 비소식 까지 있어 안전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자료사진) ⓒ보안뉴스 도로교통 안전관리공단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설 연휴기간에 발생한 교통사고의 건당 사상자 수가 평상시 보다 20%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난다. 차량 정체로 인해 운전자들이 불법 유턴을 하는 등 교통위반이나 운전자의 실수로 인한 사고가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설은 연휴가 짧아 구간별 최대 예상 소요시간이 서울-대전 5시간 40분, 서울-부산 8시간 30분, 서울-광주 7시간 30분에 이른다. 즐거운 명절 연휴 동안 안전하게 고향에 다녀오기 위해서는 장거리 운전을 위한 자동차 점검이 필수다. 출발하기 전, 타이어, 브레이크, 안전 벨트, 각종 오일류 등 자동차 구석구석을 세심하게 점검한다. 특히 추운 날씨에는 액체가 얼어 고장이 나는 경우도 있으므로, 냉각수 등 액체류는 낮은 온도에도 얼지 않는 겨울철 전용 제품으로 채워둔다. 타이어는 기온이 떨어지면 압력이 낮아지므로 10% 정도 압력을 높이고, 차를 세워뒀던 자리에 기름이 떨어져 있지 않은지 살펴본다. 이번 설 연휴에 눈 소식은 없지만,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눈·빗길에 대한 준비도 갖추는게 좋다. 스노우 체인과 예비타이어, 탈착 공구를 반드시 챙기고, 삼각표시판과 손전등, 냉각수용 물 1병을 트렁크에 넣어둔다. 지방자치단체나 각종 협회 등에서는 명절 귀성차량을 대상으로 무료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므로 이 기회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손해보험협회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까지 경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과 중부고속도로 하남 만남의 광장에서 귀성차량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타이어공기압 측정,, 엔진오일과 워셔액 보충, 간단한 전구류 무료교환과 졸음운전 예방문구가 기재되어 있는 기념품을 배포한다. 장거리를 달리다 보면 피로가 몰려와 동승자에게 운전대를 맡기는 경우도 있는데, 이 때 반드시 보험 약정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자동차 보험이 운전자 연령제한을 두고 있는 등의 경우, 이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이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면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주행 중 휴대전화를 하는 것은 주의력을 떨어뜨려 사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가족 전원이 동승하는 귀향길 운전에서는 특히 운전중 휴대전화 통화는 절대 해서는 안된다. 휴대전화는 동승자에게 맡기고, 지도 역시 동승자가 보도록 하거나 갓길 등에서 휴식하며 안전하게 확인한다. 안전벨트 착용은 안전운전의 기본이다. 앞좌석은 물론 뒷 좌석의 동승자들도 반드시 안전벨트를 매도록 하며, 어린이는 어린이용 시트와 벨트를 반드시 착용하도록 한다. 어린이용 시트가 없거나 맞지 않다면 수건이나 두툼한 방석 등을 이용한다. 귀향길에 흔히 일어나는 사고 중 하나가 휴게소에서 설 선물을 털어가는 좀도둑이다. 차 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거나 키를 차 안에 두고 내리는 경우를 노리는 사건이 휴게소 마다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므로 주의한다. 설 선물이나 고가의 가방, 귀중품은 눈에 띄지 않도록 트렁크 등에 보관하거나 동승자들이 교대로 휴게소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김선애 기자(boan1@boannews.co.kr)]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