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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용 상품 싸게 팝니다’ 사기사이트 기승 2007.02.16

설을 맞아 선물용 상품 등을 싸게 판다고 소비자를 유인하고 돈만 받고 사라지는 사기성 사이트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명절 선물로 가장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상품권은 인터넷을 통한 할인 판매를 미끼로 사기를 당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한국 소비자보호원과 서울시 전자상거래 센터에는 백화점 상품권을 50% 할인해 준다는 ‘티켓사자(www.ticketsaja.com)’와 ‘pmpm(www.pmpm.co.kr)’이 사기 사이트로 접수돼 있다.


티켓사자는 대금을 수령한 후 사이트를 폐쇄했으며, pmpm은 50% 할인 스팸메일을 발송해 소비자를 유인했으며, 현재 이 사이트도 폐쇄된 상태다. 특히, pmpm은 사업자등록번호와 사업자명이 일치하지 않고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주소지 등이 허위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가전제품 할인사이트인 ‘CC몰(www.ccmall.net)’과 ‘와와114(www.wawa114.com)’는 오픈마켓 등에 싼 가격으로 상품을 올려 소비자를 모으고 있지만, 사업자 등록번호가 허위이며, 현금으로만 결제를 받는 등 사기 쇼핑몰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두 사이트 모두 통신판매신고번호는 다른 사업자 정보를 도용한 것이고, 사업자등록번호 역시 허위다. 경찰청 사이버 테러 대응센터 협조로 사업장 소재지를 방문한 결과 주소도 허위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기성 할인사이트는 유명 백화점 상품권이나 주유 상품권, 제화상품권 등을 50% 할인 판매한다는 스팸메일로 소비자를 유인하거나 오픈마켓 등을 통해 ‘가전제품 대폭 할인’ 등의 광고로 소비자를 현혹시킨다. 싸게 판매하는 대신 대량구매·현금결제 하도록 한 후 사이트를 폐쇄하거나 잠적하는 수법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한편, 소보원은 설 명절을 맞아 사기 사이트에 속지 않도록 다음과 같은 사항을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 ‘대폭 할인’을 내세워 현금결제만 가능한 사이트는 사기일 가능성이 높고, 피해발생시 보상이 어려우므로 절대 이용하지 않도록 한다.


△ ‘초특가할인’ ‘대박세일’ ‘한정세일’ 등의 내용으로 오는 스팸메일은 열어보지 말고 바로 삭제한다.


△ 해당 사이트에 기재된 사업자등록번호, 통신판매신고번호를 맹신하지 말고 사실 여부를 해당 구청에 직접 확인한다.


△ 현금결제를 요구하면서 에스크로(결제대금예치제) 등 거래안전장치가 없거나 최근에 개설된 사이트, 내용이 부실한 사이트의 경우 사기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거래하지 않는다.


△ 20만원 이상의 물품 구매시 현금보다 신용카드 할부로 결제한다.


△ 주문번호, 주문내역, 영수증 등을 인쇄 또는 화면캡처해 보관한다.

[김선애 기자(boan1@bo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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