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춘지 1000대 기업, 그 외 기업보다 보안 수준 낮다 | 2017.03.09 |
모바일 보안이 특히 큰 문제인 듯...포트 관리도 부실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포춘지가 선정한 1000대 기업들이 그 외 기업들보다 더 많은 사이버 위협에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00대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의 가치가 매우 높고, 보안 전략이 전반적으로 약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보안 전문업체인 비트사이트(Bitsight)가 연구한 결과다. ![]() 비트사이트는 포춘 1000대 기업들과, 그렇지 않은 기업 2500개의 전반적인 보안 실적과 성과를 분석, 비교했다. 그러면서 약 2500명의 일반 직원들을 인터뷰하기도 했다. “놀랍게도 포춘 1000대 기업들의 경우, 그 외 기업들에 비해 보안 수준이 더 낮았습니다. 저희가 산출한 통계에 의하면 1월 31일 기준, 1000대 기업의 중앙 비율이 250~900 중 700이었고, 그 외 기업은 730이었습니다.” 비트디펜더의 CTO인 스티븐 보이어(Stephen Boyer)의 설명이다. 실제 지난 15개월 동안 포춘 1000대 기업 중 5%가 대중에게 공개된 정보 유출 사고를 경험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그 외 기업들 사이에서 일어난 사고에 비해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또한 1000대 기업의 보안 실적 및 성과가 전년도에 비해 떨어지기도 해, ‘1000대 기업이 오히려 더 위험하다’는 현상이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는 예측도 가능하게 한다. 하지만 보이어는 이 결과에 대해 “단순히 포춘 1000대 기업이 두 배 더 약하다거나 두 배 더 위험하다고 결론을 내려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공개된 사건이 두 배 더 많다는 겁니다. 포춘 1000대 기업일수록 ‘법적으로 반드시 공개해야만 하는’ 정보를 더 많이 보유하고 있지요. 비공개 사건까지 다 조사할 수 있다면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아무도 모릅니다.” 비트사이트는 이 외에 포춘 1000대 기업의 10%에서 안드로이드보츠(AndroidBauts)와 네커스(Necurs)의 활동 흔적을 찾아내기도 했다. 네커스는 봇넷으로 다양한 랜섬웨어 공격을 실행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강력한 디도스 공격 기능까지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드로이드보츠는 악성 애드웨어로 안드로이드 시스템으로부터 정보를 훔쳐낸다. “이 두 가지가 많이 발견되었다는 건 모바일 보안이 큰 문제라는 뜻입니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서비스도 상당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이어는 “포춘 1000대 기업들 중 대부분이 개방된 포트를 통해 텔넷(Telnet)을 운영하고 있다”며 “즉, 암호화 없이 원격에서 관리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다는 건데, 이는 공격자들의 원격 공격을 가능하게 해줄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과 다름이 없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서비스나 원격 관리 서비스를 방화벽이나 VPN으로 보호하는 게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기본적이라고도 볼 수 있는 간단한 영역조차 제대로 해결하고 있지 못하다는 건, 눈에 보이는 것보다 문제가 심각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가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정보 유출 사고를 겪은 기업들 중 60%는 포트가 열 개 이상 노출되어 있었고, 그렇지 않은 기업의 경우는 40%를 기록했다. 포춘 1000대 기업이든 아니든,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현재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건 탐지 시간 및 사건 대응 시간을 단축시키는 겁니다. 데이터를 빼내려면 멀웨어 등이 반드시 침투해야만 하거든요. 침투 사실을 빠르게 파악만 할 수 있어도 데이터 유출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되죠.” 또한 각종 서비스들이 불필요하게 인터넷에 공개되는 일이 없도록 점검하는 것도 중요하다. “되게 당연한 소리처럼 들리죠? 그런데 공개 포트를 통해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들이 부지기수입니다. 필요한 시기에 열어놓고 닫는 걸 잊어버린다거나, 아예 포트 개념 없이 서비스를 시작했거나... 그 이유 또한 다양합니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Copyrighted 2015. UBM-Tech. 117153:0515BC - 아시아 최대 규모의 종합 보안 전시회 SECON 2017 - 3월 15일(수)~17일(금) 개최 - IFSEC과 BlackHat 주관사인 UBM이 직접 투자한 한국 유일 전시회 - 해외 보안 분야 바이어들과 1:1 전문 상담 - 가상현실, 심폐소생술, 드론 해킹, 1인 가구 안전 체험 등 다양한 코너 마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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