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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디지털도어록제조사협회 2007.02.23

회원사 확대, 수출활성화 지원 등 풀어야할 과제 산적  


2005년해 말 일명 ‘디지털 킬러’ 사건을 계기로 발족된 한국디지털도어록제조사협회(이하 디지털도어록협회, 회장 전주범)가 지난 8월 산업자원부로부터 사단법인 승인을 받고, 사단법인체로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아직까지 회원사수가 적을 뿐만 아니라 풀어야할 과제도 산적해 있지만, 이번 사단법인 인가를 기점으로 업계 전체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는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같은 종류의 제품을 생산하는 동종업체가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다보면, 서로 만나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일이 매우 힘들어진다. 약육강식의 시장원리에 매몰되다 보면 경쟁업체와 손을 잡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동종업체끼리 서로 손을 잡게 되는 경우도 있다. 동종업계 전체에 위기가 찾아왔을 때다. 단, 그 위기를 넘겼을 때 업체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으르렁 거리는 게 보통이다.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위기때에만 일시적으로 불편한 동거(?)를 하게 되는 것이다. 


시험대에 선 디지털도어록제조사협회


현재 디지털도어록협회가 이러한 시험대에 서 있다는 생각이다. 전자충격기로 인한 업계 전체의 공멸 위기를 어느 정도 극복한 현재 시점에서, 협회가 어떤 활동을 펼치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느냐에 따라 협회의 발전, 더 나아가 디지털 도어록 업계의 성장이 담보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도어록협회가 디지털 킬러 사태에 대해 공동 대응하자는 차원에서 황급히 발족됐기 때문에 기자 역시 추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들었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산업자원부에 사단법인 신청을 하고, 디지털 도어록의 KS 및 국제규격 인증획득과 관련해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서 향후 활동방향에 대해 긍정적인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


디지털도어록협회는 앞으로 현재 5개사에 불과한 회원사를 확대하고, 각종 세미나 개최와 부품 공동구매 등을 통해 명실상부 업계를 대표하는 단체로 키워내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KS 규격, ISO/IEC 규격 제정 및 UL 마크 등 인증취득 지원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조만간 디지털 도어록 기술 세미나를 개최하고, 장학사업 등의 공익사업과 배터리 공동구매를 통한 회원사 경비절감 등 각종 사업을 활발히 펼쳐나갈 계획이다.    


Mini Interview

디지털도어록제조사협회 문호석 사무국장


● 사단법인 인가를 받았는데, 그 의미를 어떻게 평가하나      


회원사수가 적다는 이유로 일각에서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지만, 회원사들이 차지하는 시장에서의 매출비중과 향후 활동방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본다. 이제부터는 업계 전체 이익을 대표하는 단체로 두루 인정받을 수 있도록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다.


● 향후 활동에 있어 초점을 맞출 부분은.   


하반기에는 디지털 도어록 종주국인 우리나라 제품의 해외수출이 보다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표준규격을 제정하고, 이를 세계표준으로 인정받도록 하는 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월간 시큐리티월드 권 준 기자(inf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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