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S8 3대 보안 장치, 바이오 인식 기술 시장 선도자 될까 | 2017.03.31 |
안면인식, 지문인식, 홍채인식 모두 갖춘 갤럭시S8 출시
모바일 기반 바이오 인증 시장, 연평균 67% 성장세 [보안뉴스 성기노 객원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 7 리콜 대참사를 겪은 뒤 내놓은 갤럭시 S8이 출시되자마자 시장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 최고의 역작이라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특히 이번 S8은 바이오 인식 기술이 대거 적용돼 보안업계에서도 판매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 ▲ 세 개 다 드림. 스마트폰 갤럭시S8 시리즈는 기존의 홍채와 지문 인식에 ‘얼굴 인식’까지 추가된, 역대 최고 보안 기능을 자랑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홍채 인식에 이어 안면 인식을 애플보다 ‘먼저’ 탑재하게 됐다. 애플은 오는 9월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아이폰8에 안면인식 기능을 추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보안업계 관계자들이 이번 삼성의 S8 출시에 굉장히 주목하는 이유는 홍채와 안면, 지문 등 세 가지 보안 기능을 전부 갖춘 스마트폰은 갤S8이 처음이라는 점 때문이다. 이번 갤S8이 성공을 거두게 되면 향후 스마트제품에 바이오 인식 기술이 본격적으로 도입될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앞으로 바이오 인식 기술 시장도 IT업계의 황금알을 낳은 거위가 될 수도 있다. 이번 S8의 바이오 인식 기술 도입은 초창기라서 기술력이 좀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최첨단 기술이 모두 도입됐다. 안면 인식은 사람의 얼굴 골격이 변하는 각 분위를 분석해 사용자의 신원을 인식하는 반면, 홍채 인식은 사람마다 고유한 특성을 가진 눈의 홍채 패턴이나 망막의 모세혈관 분포를 인식한다. 같은 홍채가 나올 수 있는 확률은 20억분의 1 수준이다. 정확도에 있어선 하나의 손가락만을 확인하는 지문인식에 비해 훨씬 높다. 반면 적외선 광선을 이용해 스캔하는 방식이라 대낮 야외에선 인식률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안면인식 기능의 경우, 따로 지문을 인식기에 갖다 대거나 일정한 거리에서 눈을 카메라에 맞춰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지만 초기에는 인식률이 떨어져 보편화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카메라 및 모바일 AP 성능이 높아져 기존의 얼굴인식 기술이 가졌던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다양한 보완 기술과 알고리즘으로 인식률과 보안성을 끌어올린 것이다. 여기에 홍채와 지문인식 기능이 맞물려 보안율을 높였다. 정부도 바이오 인식 기술 시장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AMI(Acuity Market Intelligence)에 따르면 모바일 기반 바이오 인식 시장은 2020년까지 연 평균 67%씩 성장하면서 346억 달러(약 38조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한다. 특히 2020년에는 스마트폰, 태블릿PC, 웨어러블 등 모든 스마트기기에 100% 바이오 인식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되면 국내 바이오 인식 기술 시장도 비약적으로 커질 전망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도 이런 점에 주목하고 모바일 관련 기술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한다. 시장은 큰데 아직 관련 기술 개발이 본격화되지 않았다는 판단 때문이다. 특히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되는 지문, 홍채, 얼굴 등 바이오 인식 안전성을 시험하는 ‘모바일 기반 성능시험 기술 및 위조방어 식별 기술’ 개발에 들어간다고 최근 밝혔다. 내년까지 기술개발을 완료하면 2019년부터 모바일 기반 바이오 인식 기술과 위조방어 기술에 대한 시험인증 서비스를 시작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의 이번 갤S8의 3대 보안기술 장착은 한국 스마트기기 바이오 인식 기술 시장의 획기적인 변화를 추동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도 관련 기술 개발로 수백억 달러 시장 선점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 작업에 들어갔다. [성기노 객원기자(kino@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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