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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복합 특수재난 분야, 2017년 전문 교육 시행 2017.03.31

10회 현장 순회 교육, 온라인 교육도 실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국민안전처는 공공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특수재난 분야에 대한 온·오프라인 교육을 본격 시행한다. 특수재난은 대형·복합·신종 재난의 성격을 띠고 있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종사자들조차 이에 대한 개념 이해가 다소 부족한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해 기관 간 협업 대응 등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은 이를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춰 실시할 예정이다.

특수재난은 대형 교통사고(철도·지하철·도로·항공기·해양선박 등), 환경 오염 사고(유해화학물질 등), 감염병, 가축 전염병, 원자력 안전 사고, 다중밀집시설 및 산업단지 대형 사고, 에너지 사고(전력·가스 등), 정보통신 사고(사이버 공격 제외) 등을 포함한 신종·복합·미래 재난 및 여러 부처와 민관의 공동 대처가 필요한 재난을 말한다.

교육은 온라인 교육과 현장 순회 교육, 전문 교육 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우선 온라인 교육은 지난해 개발한 사이버 교육 콘텐츠 ‘특수재난 길라잡이’를 연말까지 총 20회 이상 정규 교육 과정으로 운영한다. 중앙부처·지자체 공무원과 공공기관 종사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 등 정부 및 지자체 교육기관 웹사이트를 통해 PC·모바일 동시 학습이 가능하다. 특히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간접 체험과 부가적으로 제공되는 e-Book 등은 학습 효과를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지역별 위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특수재난 현장 순회 교육’은 해당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로, 지난해 교육생들의 의견과 각 지자체의 교육 수요를 반영해 올해는 10회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지역의 재난 안전 이슈를 사전에 파악한 후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생생한 현장 사례와 대책을 공유함으로써 종사자들이 업무를 수행하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첫 순회 교육은 3월 31일 울산에서‘위험 물질 누출 사고 등 국가산업단지 대형 사고’를 주제로 진행된다.

더불어 특수재난 분야 전문 교육 과정인 ‘특수재난 관리 과정’을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에 연 2회(5월, 11월) 개설해 각각 3일 과정으로 운영한다. 재난관리책임기관 종사자를 주 대상으로 해 특수재난 분야에 대한 보다 전문적인 내용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민안전처 윤여송 특수재난기획담당관은 “앞으로 각 부처 교육기관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특수재난 분야 교육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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