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IT 주요이슈는 보안…기업 IT투자 4.3% 증가 | 2007.02.28 |
올해 우리나라 IT의 주요 이슈는 보안과 ERP가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업의 IT 분야에 대한 투자는 4.5%p 가량 늘어나며, 특히 닷컴의 높은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한국IDC(대표 백인형, www.idckorea.com)가 최근 펴낸 ‘2007년 한국 기업 IT 지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사회적으로 많은 이슈를 만들어냈던 보안과 ERP가 기업의 주요 IT 이슈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이와 관련한 프로젝트가 각 기업별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시스템 교체와 업그레이드에 대한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에서는 바젤2, 신 BIS 제도 등 각종 규정 및 정책에 따른 차세대 시스템 도입에 많은 비용을 지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제조업에서는 MES(제조실행시스템), POP(생산시점관리)등 생산정보시스템 관련 프로젝트들이 중요하게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고서는 올 한해 동안 기업이 IT에 투자하는 규모는 지난해보다 4.5%p 가량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IT 분야 가운데 특히 닷컴은 9.3%, 금융권은 5%의 높은 성장을 예상했다. 그러나 제조·유통·운송은 4%, 통신과 정부·공공분야는 3%로 비교적 낮은 성장이 예상되며, 대학은 3% 미만의 저조한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이는 환율과 유가의 불안, 대통령 선거 등에 따른 정치·경제의 불확실성으로 기업이 투자에 보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 보고서는 매출액 100억원 이상인 1만1831개 기업을 모집단으로 하여, 이 중 518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엔드유저 조사 프로젝트 과정에서, 기업의 신기술과 솔루션 도입 현황, 향후 계획과 2007년 IT 지출 규모를 산업별·회사 규모별로 분석한 것이다. IT 부문별 지출 비중을 살펴보면, 산업 전반에 걸쳐 IT 서비스에 대한 지출 비중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제조·정부·공공 등 주요 산업에서 서비스의 지출 비중이 가장 크고 특히 금융과 제조 부문에서의 IT 서비스 비중이 타 산업에 비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닷컴은 하드웨어 비중이 40% 이상을 차지하여 서비스 비중이 타 업종에 비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조사를 담당한 한국IDC의 이경희 책임연구원은 “중소기업 IT 시장은 그동안 기대만큼 성장하지 않아 벤더들의 속을 태워왔지만, 올해에는 많은 기회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특히 매출액 1000억원에서 2999억원의 중견기업 성장률이 9.8%로 전체 성장률의 두 배가 넘는 높은 성장률이 예상돼 올해 국내 중견 기업의 활발한 투자를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각 산업별로 관심사나 주요 IT 투자 분야가 조금씩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며 “산업별 특성과 요구사항을 정확히 이해하고 산업별로 차별화된 시장 접근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선애 기자(boan1@boannews.co.kr)]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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