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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전문기업, 민간 R&D 협력 생태계 선도! 2017.04.24

중기청, 36개 기술전문기업에 지정서 수여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중기청은 설계해석·시험분석·디자인·연구개발 분야에서 36개 기술전문기업(ESP)을 선발하고, 지난 2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ESP 지정서를 수여했다.

기술전문기업은 설계해석·시험분석 등 기술 분야별 전문 역량을 보유하고 중소기업에게 기술 전문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기업으로, 중기청은 지난 3월 말 연구개발서비스업으로 신고한 기업 중 기술 전문 서비스 역량 및 보유 인프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36개 기술전문기업을 선정한 바 있다. 기술전문기업 선정은 ‘중소기업의 개방형 혁신’을 위한 산학연 협력 체계 특히, 산(産)-산(産) 간 협업 토대 구축의 일환이다.

올해 들어 중기청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함께 판교에 ‘중소·중견기업 기술혁신센터’ 개소(1.23)·12개 대학 및 분당서울대병원과의 업무 협약(4.12)을 통해 출연연·대학과의 R&D 협력체계를 구축한 바 있으며, 기술전문기업 선정 및 활용을 통해 중소기업의 취약한 R&D 역량을 보완하고 기업 간 R&D 협력을 완성할 계획이다.

협력 사례로는 골프 연습용 IT 기기를 생산하는 유컴테크놀러지는 디자인 분야 기술전문기업으로 선정된 윕스의 디자인 지원을 통해 착용감, 디스플레이, 조작성 등을 개선한 ‘보이스케디 T3’를 개발·생산해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대상’ 수상 및 ‘전년 대비 매출 40% 성장’이라는 쾌거를 이룩했다.

또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평화발레오는 설계해석 분야 기술전문기업 버츄얼모션의 DCT 국산화를 위한 액츄에이터 내구 성능 및 진동 성능 개선을 위한 해석 지원을 통해 국산화 DCT의 연비를 기존 자동변속기(AT) 대비 20% 개선, 매출(271억원↑)과 고용(55명↑) 증가의 성과를 거뒀다.

기술전문기업은 약 1조원 규모의 중소기업청 R&D사업에 위탁연구기관으로 참여가 가능하며, 기존 인건비의 현금 계상 허용·간접비 지원 비율 확대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중기청이 미래부 등과 공동으로 판교 2벨리에 조성하고 있는 창업존 내 ‘연구개발서비스 파크’ 입주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며, 신청 단계에서부터 기술전문기업과 협력해 참여하도록 한 ‘기술전문기업 협력 기술개발사업’도 올 신규 사업으로 운영 지원한다.

기술전문기업 명단 및 제공 서비스 분야, 협력 R&D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기청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자발적인 기업 간 협력 R&D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임상시험, 시제품 제작 등 기술전문기업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상반기 중 추가 지정을 준비 중이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 기술을 보유한 기술전문기업의 서비스를 통해 시장성을 보완해 중소기업의 R&D 성공률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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