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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공간정보기술로 아프리카 ‘지질·광물자원 지도’ 만든다 2017.04.26

국토지리연구원-한국지질자원연구원, 기술 협력 업무협약 체결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아프리카의 다양한 지질·광물자원정보를 지도상에 표시하는 자원공간정보 구축 사업에 우리나라의 공간정보기술과 지질·광물자원기술이 함께 활용된다.

▲ 자원공간정보[제공 :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과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정부출연연구원인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25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아프리카 자원공간정보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원공간정보는 지형도에 자원정보를 추가해 국토 개발과 자원 개발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정보를 말한다.

이번 협약은 공간정보와 지질·광물자원 분야를 대표하는 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아프리카 자원공간정보 구축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공간정보, 지질·광물자원 분야를 비롯한 토목건설, 정보통신기술(ICT) 등 국내 기업들의 아프리카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했다.

▲ 아프리카 자원공간정보 위치도. 위치는 모잠비크-탄자니아-잠비아 접경지역 3곳이다[제공 : 국토교통부]


양 기관은 자원공간정보 구축을 위해 △ 국제기구 및 아프리카 국가와 공동 협력 대응 △ 사업 관리 및 성과물 품질 관리 △ 자원공간정보 분야의 공동 기술 개발 △ 전문 기술 융·복합을 통한 해외 진출 사업 발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프리카 자원공간정보 구축 사업은 아프리카 자원의 체계적인 관리와 발굴을 위해 국제연합(UN), 월드뱅크, 아프리카연합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시범 사업이다.

아프리카연합은 막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지역 개발에 활용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프리카자원비전(자원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비전으로 담고 있으며, 아프리카 장관회의에서 2009년 2월 채택됨)을 채택했다. 아프리카연합과 UN은 우수한 공간정보기술 등을 갖춘 우리나라에 참여를 요청했고 이에 국토지리정보원은 사업을 함께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이번 시범 사업에 우리의 지질·광물자원 및 공간정보기술을 활용할 예정으로, 향후 국내 기업이 아프리카 사회기반시설 구축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할 경우 유리한 입장에 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양 기관은 전문 기술 융·복합을 통한 아프리카 자원공간정보의 효율적 생산 및 활용 체계 구축과 해외 진출 사업 발굴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아프리카에 대한 정보가 절대적으로 부족했으나 이번 기회를 계기로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경제 협력을 추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민간 기업 진출을 위한 귀중한 자산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최병남 국토지리정보원장은 “아프리카 자원공간정보 구축이라는 알찬 결실을 거두기 위해서는 양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아프리카 지속가능한 개발과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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