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제 재난과 같은 가상현실에서 훈련하는 시대 온다 | 2017.04.27 |
눈앞에 보이는 증강현실 기술 재난 대응에 적극 활용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국민안전처는 재난 경험이 적은 지방자치단체장과 일선 재난 담당 공무원들이 실제 재난 상황과 같은 증강현실을 활용한 재난훈련 시스템을 연구·개발하고 이를 실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 증강현실 기반 통합훈련 시뮬레이터 원격훈련 체계[제공 : 국민안전처] 증강현실 기반의 재난훈련시스템은 다양한 기관의 훈련참여자가 온라인으로 복잡한 재난 상황 속에서 함께 협력해 적기에 최선의 의사결정을 내리는 미래형 재난훈련 모델이다. 최근 재난이 복합화됨에 따라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는 훈련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이나, 현재의 현장·도상훈련시스템은 많은 시간과 예산·인력이 소요되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 실용화할 증강현실 기반의 재난훈련은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고, 언제든지 전 기관에서 참여가 가능하며, 무엇보다 실제 현실에 존재하는 장소와 장비·인력 등 자원을 가지고 반복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 증강현실 기반 통합훈련 시뮬레이터 원격훈련 체계[제공 : 국민안전처] 증강현실을 활용한 재난훈련 시스템은 재난 상황에 실전처럼 대응할 수 있는 훈련으로 다음과 같이 실시된다. 다수의 참여자가 온라인상에서 증강현실 고글(HMD) 또는 PC를 활용해 각각 지자체 상황실, 재난현장본부 등 훈련 참여기관 및 역할을 선택한다. 훈련참여자는 자신이 소속된 기관의 실제 담당 분야를 맡아 재난이 발생한 때부터 종료될 때까지 재난 대응 훈련을 수행한다. 훈련참여자의 대응이 실시간으로 반영돼 재난 상황이 호전되거나 악화될 수도 있으며, 훈련이 종료되면 각자 훈련에 대한 평가를 확인하고 미흡한 부분을 반복 훈련해 보완한다. 이처럼 훈련참여자는 증강현실을 활용한 재난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본인의 역할과 재난별 특성에 맞는 대응 수칙 및 매뉴얼을 숙달할 수 있다. 한편, 국민안전처는 증강현실을 활용한 훈련 시스템을 지난 2015년부터 개발하기 시작했으며, 올해 10월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부터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2019년 상반기 충남 공주에 건립 예정인 국립재난안전교육원에 증강현실훈련장을 설치해 공무원 등 교육생을 대상으로 가상환경과 현실이 융합된 실전 같은 재난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국민안전처 김희겸 재난관리실장은 “증강현실 기반 통합훈련 시뮬레이터를 통해 우리나라 재난훈련의 질과 양이 크게 혁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근 신성장동력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재난 관리에 적용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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