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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덴마크 간 최초 과학기술 협력 채널 마련...드론 분야 중심 2017.04.27

제1차 한-덴 과기공동위 및 무인기(드론) 분야 협력 회의 개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덴마크 과학고등교육청과 25일 코펜하겐에서 제1차 과학기술공동위원회(이하 ‘과기공동위’)를 개최했다.

양국은 2012년에 과학기술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정부 간 고위급 회담을 통해 과학기술 분야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기로 협의했으며, 이번 첫 과기공동위를 개최함으로써 덴마크와의 과학기술 공식 협력 채널을 구축하게 됐다.

미래부와 덴마크 과학고등교육청은 양국의 공동 연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자 교류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우선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덴마크의 혁신 연구 지원을 담당하는 덴마크혁신기금(IFD)과 공동연구 등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향후 한국 출연연과 덴마크 대학 간 기술협력 수요 발굴 등 후속 조치를 이행하기로 했다.

덴마크는 연구개발(R&D)에 국내총생산(GDP) 대비 2.96%(2015년)를 투자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6위를 기록했으며, 친환경기술·제약·생명공학·정밀기계 등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덴마크의 대표 기업은 세계 1위 인슐린 제조사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 풍력발전기 제조사 베스타스(Vestas), 해운사 머스크(Maersk), 레고(Lego) 등이다.

한편, 과기공동위를 계기로 양국 무인기(드론) 전문가들이 모여 물류·농업·교통·군사 등 광범위하게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드론 관련 정책과 연구 개발 현황 등을 논의했고, 덴마크 기업들의 방한·기술 정보 교류·공동 연구 기회 탐색 등 양국 기업 및 연구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덴마크는 작년에 국가드론전략을 발표(216년 9월)하고 대학·기업 등이 자유롭게 드론을 시험할 수 있는 테스트센터를 오덴세 공항에 구축, 덴마크를 드론 산업의 세계적인 허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최원호 미래부 국제협력관은 “이번 과기공동위는 덴마크 정부와 과학기술 협력을 위한 창구를 개설한 첫 회의로서 큰 의미가 있으며, 우리 연구기관 및 기업들과 정밀공업·의/약학·환경공학 등의 분야에서 강점을 지닌 덴마크 사이에 가교를 놓아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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