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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아마존’ 육성 위해 화물 빅데이터 구축한다 2017.05.26

첨단 기술 활용 전국 화물 통행 실태 조사...민간 공유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찾아온 이후 모든 업종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더욱 고도화되고 편리한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많은 국민이 활용하는 전자상거래 분야도 날로 증가하는 택배 업무를 효율화하면서 보다 신속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하려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토교통부가 물류·유통 빅데이터를 구축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2달간 전국 화물 통행 실태 조사를 실시해 화물 품목, 물동량 등 기반 빅데이터를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할 계획이다.

전국 화물 통행 실태 조사는 국가 물류 정책의 효과적 수립과 시행, 사후 평가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8년부터 5년마다 정기적으로 시행돼 온 국가교통조사의 한 종류다.

이번 조사는 물류사업체 및 창고업 현황 조사·화물자동차 통행 실태 조사·위험 물질 현황 조사 및 물류 거점의 진출입 통행량 조사 등 총 5가지 항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약 2만여 사업체와 5만대가 넘는 화물차가 조사 대상이다.

이를 통해 화물 품목별 물동량 및 통행 흐름, 화물 자동차 통행 패턴, 물류창고와 위험 물질 취급 사업체의 현황, 주요 물류 거점 특성 등 물류·화물 분야의 핵심 정보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신뢰성 높은 빅데이터를 구축하기 위해 화물차 통행량 등의 데이터를 활용해 조사 표본을 적절히 선정했으며, 스마트폰·위치정보기술 등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조사 결과도 검증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 결과 수집된 방대한 화물 빅데이터는 보완 및 전수화 작업을 거쳐 국가 및 지자체의 각종 교통·물류 투자 계획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우리나라 민간 기업도 세계적 물류기업인 ‘아마존’과 같은 효율적 물류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기업이 활용하기 쉬운 교통지도 기반으로 주요 물류·화물의 물동량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르면 2018년 초 국가교통 DB 플랫폼과 통계청 사업체 공간 DB 등에서 제공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효율적 교통 물류 정책을 수립하고 새로운 민간 서비스 창출을 지원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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