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SKT·LGU+ 등 통신4사 정보보호 인력·투자현황 살펴보니... | 2017.06.01 |
이동통신 3사와 유무선 통신기업의 정보보호 공시 참여...공시제도 본격화되나
KT의 정보보호 투자↑, 정보보호 전담인력 중 내부인력 비중 아직 낮아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시행 이후 표류하는 것처럼 보이던 ‘정보보호 공시’ 제도에 탄력이 붙고 있다. 5월에 정보보호 공시를 한 기업이 4곳이나 새로 생겼기 때문이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한 정보보호 공시제도는 기업이 정보보호와 관련된 투자, 인력, 인증, 활동 등의 내역을 공개함으로써 이용자가 보안을 고려한 기업 선택권을 보장하고 안전성을 증대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하지만 기업들이 보안 분야 예산투자, 인력현황 등 내부 정보를 공개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 이 때문에 공시제도가 시작된 2016년부터 2017년 4월까지 정보보호 정보를 공시한 기업은 단 2곳에 그쳤다. ![]() ▲ KT, LG U+,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의 정보보호 공시 내용[자료=정보보호산업진흥포털] 이러한 가운데 지난 5월, 정보통신 분야 기업 4곳이 약 2주에 걸쳐 정보보호 현황을 공시했다. 이동통신 3사인 KT, LG U+, SK텔레콤과 유무선 통신기업인 SK브로드밴드다. 이로써 6월 1일 현재까지 정보보호 공시를 한 기업은 총 6곳으로 늘었다. KT, 정보보호부문 대규모 투자 돋보여 5월에 정보보호 투자와 인력 현황을 공시한 통신사 4곳의 공시내용을 살펴보면, KT가 다른 3개사의 투자와 인력규모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투자를 해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KT의 정보기술부문 투자액은 2조 623억 원 규모로 이중 정보보호부문 투자액은 910억여 원에 달한다. 전체 투자액의 4.41% 수준이다. LG U+는 5,455억여 원을 정보기술부문에 투자했으며, 이중 187억여 원을 정보보호부문에 투자했다. 이는 정보기술부문 투자액의 4.41%에 해당한다. SK텔레콤의 정보기술부문 투자액은 1조 2,379억여 원으로 3.50%에 해당하는 434억여 원을 정보보호부문에 투자했다. 또한, SK브로드밴드는 2,796억여 원을 정보기술부문에 투자했으며, 3.41%인 95억여 원을 정보보호부문에 투자했다. 정보보호부문 투자액만 보면 역시 KT가 가장 많고, SK텔레콤, LG U+, SK 브로드밴드 순이며, 정보기술부문 투자액 대비 정보보호부문 투자액 역시 KT가 4.41%로 가장 많으며, 다른 세 기업은 비슷한 수준이다. SK텔레콤, 정보보호부문 전담인력 비율 높지만...외주인력이 훨씬 많아 정보보호 인력 현황에서도 KT가 가장 많은 수의 정보보안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KT의 정보기술부문 인력은 4,756명이며, 이중 정보보호 전담인력은 5.3%에 해당하는 252명이다. 또한, 정규직은 219명이며, 외주 인력은 32명이다. LG U+는 2,037명의 정보기술부분 인력 중 4.0%에 해당하는 81명이 정보보호부문 전담인력이며, 이중 54명이 외주인력이다. SK텔레콤의 정보기술인력은 1,941명으로, 무려 8.7%에 달하는 169명이 정보보호부문 전담인력이며, 이중 133명이 외주인력이다. 또한, SK브로드밴드의 정보기술인력은 1,802명이며, 4.7%에 달하는 88명이 정보보호부문 전담인력이다. 그리고 66명이 외주인력이다. 정보보호인력 역시 KT가 가장 많으며, 정규직 직원의 비율도 압도적으로 높은 편이다. 다만 정보기술부문 인력대비 정보보호인력은 SK텔레콤이 가장 많았다. 아쉬운 점은 KT를 제외한 나머지 3개사의 정보보호부문 전담인력에서 외주인력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다는 점이다. KT는 정보보호부문 전담인력 총 252명 중에서 정규직이 87.20%에 달하지만, LG U+(33.04%), SK텔레콤(21.26%), SK브로드밴드(24.88%)의 정규직은 절반에도 채 미치지 못한다. 지금까지 정보보호 공시제도에 참여한 대표적인 통신 4사의 정보보호 분야 투자와 인력현황을 살펴봤다. 각 기업들의 공시 자료를 통해 현재 국내 기업들의 정보보호 투자 및 인력 현황에 대한 현주소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리고 정보보호 기업들이 사업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적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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