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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조선해양 ICT융합 협의회 발족 2017.06.03

조선해양산업 재도약 위한 구심점 마련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미래부는 지난 5월 31일 조선해양 ICT융합을 활성화하고 조선해양업계와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조선해양 ICT융합 협의회’를 발족했다.

이번 협의회 발족은 2016년 12월에 수립된 ‘K-ICT 조선해양 융합 활성화 계획’의 후속 조치의 일환이며, 세계 선박 발주량 감소·중국의 저가 수주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국내 조선해양산업이 ICT융합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조선해양업계와 관련 부처·지자체가 소통·협력하는 구심점을 만들기 위함이다.

협의회는 조선사, 관련 협·단체, 대학, 연구소, ICT 기업 등 50여개 기업·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협의회 내에 4개 분과(표준화·정책연구·상생협력·SW품질)를 구성해 활동할 예정이다.

각각 7인 내외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분과는 조선해양 ICT융합 표준화, 정책 개발, 새로운 서비스 모델 발굴, 기술 교류 및 품질 관리 지원 등을 담당해 조선해양산업이 ICT융합을 통해 재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래부·산업부·해수부 등 관련 부처도 협의회에 참여해 정부 정책 추진 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협의회의 우수한 정책 제안은 정부 정책에 반영해 민간이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협의회가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계획이다.

지난 5월 31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발족식에서는 조선해양 ICT 협의회 간사기관인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의 협의회 운영 계획 발표, 미래부·산업부·해수부의 조선해양 ICT융합 관련 정책 소개, 현대중공업의 미래비전 발표 등 향후 우리 조선해양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미래부 이상학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최근 조선해양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ICT융합을 통해 우리 경제의 주력 산업으로서 재도약할 수 있을 것이며, 이 과정에서 오늘 발족하는 협의회가 조선해양업계의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조선해양 ICT 융합 확산의 첨병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협의회 회장을 맡은 울산대학교 조상래 교수는 “협의회는 정책 제안의 역할뿐만 아니라 조선해양 ICT융합을 통해 상생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는 역할을 할 것이며, 조선해양산업이 제조업과 ICT융합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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