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 메일의 95% 이상이 스팸메일 | 2007.03.08 | |
정작 중요한 메일, 용량 초과로 못받는 경우도 있어 스팸메일을 타고 들어오는 바이러스와 악성코드도 심각
수백개의 기업들이 입주해있던 센터건물이 무너진 후, 입주 기업인들이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했던 정보가 바로 최근의 이메일 정보였다고 한다. 대부분 거래상 중요한 정보들이 이메일로 전해지고 이를 이메일상에 보관하고 있던 터라 이 정보가 가장 필요했다고 한다. 기업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이메일. 하지만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기업은 극소수에 불과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메시지 보안 시장 트랜드를 살펴보면, 이메일 저장 공간이 빠르게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스팸의 증가로 인해 필요없는 내용들이 축적되면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해 65%의 기업이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63%의 조사대상 기업이 스팸메일의 지속적인 증가와 불충분한 이메일 아카이빙 등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한다. 또 50% 이상이 메일에 의한 바이러스, 웜, 트로이목마 등에 의한 네트워크 시스템 피해를 걱정하고 있으며, 내부자의 정보유출과 개인정보유출 등을 걱정하고 있었다. 한편 50% 가량의 조사기업들이 피싱과 과도한 스팸으로 인한 업무효율성 상실 등이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 조사는 오스터만 리서치에서 조사한 내용이다. 시만텍 윤광택 팀장은 “우리가 평소 받는 메일의 95% 이상은 스팸메일이다. 이 스팸들 때문에 기업에서는 메일 서버 용량을 늘려야하고 비용이 투입되고, 직원들은 하루 일과중 스팸을 지우는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또 스팸 때문에 정작 받아야할 메일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스팸의 피해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비즈니스상에서 발생하는 소송건에서도 이메일은 중요한 증거자료로 채택이 된다. 만약 문제가 발생했을 때, 메일 정보들이 잘 보관이 돼 있다면 의외로 쉽게 풀릴 문제들이 메일 정보가 사라지면서 꼬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또 스패머들의 기술이 점점 발전하고 있다. 예전 스팸 차단 기술로는 최근의 스팸 공격들을 막을 수 없다. 스패머들은 특정 문자를 변형시켜 자신들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손쉽게 보내고 있다. 글자로 이미지를 만들어 보내는 방법과 글자를 구불구불하게 외곡시켜 보내면, 스팸 차단기들이 이를 인식하지 못해 스팸이 그대로 우리에게 전달되고 있다. 이를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는 기술이 개발돼야 한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이메일 이외에 인스턴트 메시지(이하, IM)다. IM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85% 정도의 기업이 IM을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나타났다. 한편 IM을 위협하는 보안위협도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IM도 이메일과 같은 수준으로 보호받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넘쳐나는 스팸메일과 인스턴트 메신저, 그리고 이들을 노리는 각종 바이러스와 악성코드, 피싱 등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이 순간에도 메일함에는 차곡차곡 스팸들이 쌓여가고 있다.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이 정보보호 업체들이 해야 할 일이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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