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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미국 CIA 청사 자판기가 해킹당했다? 2017.06.29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내부 시스템이 해커에 의해 뚫렸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게다가 범인은 2013년 CIA 청사에서 근무하던 계약직원들입니다.

무엇을 해킹했냐고요? 바로 과자 자판기입니다.

CIA 내의 자판기는 충전식 카드로 간식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 직원이 자판기의 특정 케이블 연결을 해제하면 카드에 돈이 없어도 상품이 나온다는 점을 알아내고, 동료 직원들과 신나게 과자를 털었습니다.

그렇게 대략 3,300달러(한화 약 375만원) 상당의 간식을 몰래 빼먹었습니다.

CIA는 몇 달이 지나서야 이 자판기 털이를 파악하고, 자판기 주변에 감시 카메라를 설치해 과자 도둑들을 붙잡았습니다.

그 과자 도둑 직원들은 범행이 들통난 후 모두 해고됐고, 훔친 과자에 대해서는 보상청구 없이 그냥 가지고, 직원들은 모두 해고됐다고 합니다.

CIA에 입사한 능력으로 과자 자판기를 해킹했다가 해고당하다니..
그래도 CIA는 도둑맞은 게 기밀 정보가 아니고 과자라 다행인 거겠죠?
[유수현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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