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세대 지능형 계량체계, 기업·소비자·정부가 함께 만든다 | 2017.07.11 |
‘스마트미터링 포럼’ 창립총회 개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국가기술표준원은 12일 엘타워에서 전기·가스 등 에너지 사업자, 계량기 제조사, 소비자단체, 학계, 관계 부처 등 30여개 기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지능형 계량체계인 스마트미터링의 본격적인 논의를 위한 ‘스마트미터링 포럼’ 창립 행사를 개최한다. 스마트미터링은 계량기에 지능정보기술이 융합돼 에너지 계량정보가 에너지 공급자·수요자 간 쌍방향으로 원격에서 실시간으로 활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디지털 플랫폼이다. 신기후체제에서는 다양한 신재생 분산 에너지원이 확대됨에 따라 에너지 생산·소비량 등 에너지 거래 정보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계량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특히, 지능정보기술이 우리 실생활과 결합돼 구현될 스마트홈·스마트시티 등의 핵심 인프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롭게 등장한 계량체계인 스마트미터링에 대한 사업자·제조사·소비자·정부 간의 소통과 협력이 필요해 포럼을 구성하게 됐다는 게 기술표준원 측의 설명이다. ‘스마트미터링 포럼’은 에너지 거래 기반 구축과 투명한 요금에 의한 소비자의 에너지 권익 보호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자·제조사·소비자단체 등 30여개 기관이 포럼의 구성과 운영에 자유롭게 참여해 스스로 문제를 제기하고 자율적인 합의와 협력을 통해 종합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추진될 예정이다. 유럽에서는 계량기·통신·SW·정보보안·정보서비스 등 28개 기업들이 비영리단체인 ESMIG(유럽스마트미터링상호운용성그룹)을 결성해 신시장 선점 협력 및 민간 정책자문단 역할을 수행 중이다. ‘스마트미터링 포럼’은 기술 진보에 따른 계량체계의 개념을 정립하고, 산업 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또한, 전기·가스·수도 등 통합 지능형 계량체계와 관련해 제도 개선, 기술기준·표준·인증기준 정립, 계량정보보안 관리체계 수립 및 R&D·시범 사업 기획 등 추진과제와 실행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특히, 에너지 프로슈머로서 소비자 입장에서 산업 발전이 소비자 권익 보호와 연계되도록 소비자단체의 적극적인 활동을 유도하게 된다. 기표원 정동희 원장은 “‘스마트미터링 포럼’을 통해 기업은 자기주도적인 성장 역량을 높이고, 소비자는 에너지 생산·소비·절감 시장에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하며, 정부는 민간이 공감하는 정책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소비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정책 대상자와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는 계량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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