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약 개발을 위한 빅데이터 기반 가상인체 시스템 개발 | 2017.08.10 |
KAIST 연구팀 개발, 신약 개발 비용 및 기간 단축 기대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도헌 교수 연구팀(한국과학기술원)이 신약 개발을 위한 빅데이터 기반의 가상인체모델 CODA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도헌 교수 연구팀의 연구 내용은 네이처 출판사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8월 8일자(영국 시간)에 게재됐다. 최근 신약 개발에 드는 천문학적인 비용과 십수년의 개발 기간을 줄이기 위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들이 주목 받고 있다. 하지만 기존 연구들은 세포 수준만을 고려해 약물이 실제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바이오·의료분야의 PubMed(논문 DB), KEGG(생체회로 DB) 등 2600만여개의 국제적 빅데이터를 활용해 인체 내 조직·세포들의 다양한 상호작용으로 구성된 가상인체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논문을 통해 공개된 정보 외에도 내부 실험으로부터 얻어진 데이터,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얻어진 상호작용 또한 포함돼 있다. 본 인체시스템을 활용하면 약물과 질병 사이의 네트워크 경로를 분석해 약물의 작용 기전과 부작용 등을 예측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도헌 교수는 “향후 연구계·산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신약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올 10월에는 영국 캠브리지 대학 Milner 연구소가 개최하는 국제 심포지움에 참석해 화이자·아스트라제네카 등 세계적인 제약기업들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전통 천연물 기반 유전자-동의보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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