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첨단 과학수사, 스리랑카에 전파한다 | 2017.08.25 |
국과수, 스리랑카 검사 과학수사 역량 강화 연수 실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이 스리랑카 검찰청 소속 검사 20명을 초청해 오는 28일부터 3주간 과학수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지난 2년간 진행돼 온 스리랑카 과학수사 역량 강화 사업의 후속 사업으로, 감정기관에 이어 사법기관의 과학수사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스리랑카 정부 요청으로 진행된다. 스리랑카 과학수사 역량 강화 사업은 스리랑카 범죄분석국 내 디지털포렌식 및 유전자 분석 시스템 구축, 스리랑카 경찰청 범죄수사국 내 사이버 범죄 교육센터 구축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2015.12.~2017.6.)으로 진행됐다. 현재 범죄분석국(GAD, 법무부 산하 범죄 증거 분석과 자문 전담 기관) 등 스리랑카 내 감정기관들이 종전 사업을 통해 향상된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사법기관에 증거를 제출하고 있어 이를 처리할 검사의 법과학 실무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연수는 국과수 전문가 특강으로 시작해 과학수사 세미나, 강의, 현장 견학, 액션플랜 작성 및 평가로 이뤄진다. 특히 스리랑카 검사들이 사전에 작성한 국별보고를 바탕으로 각 분야별 강의 가이드라인을 설정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이어 관련 기관 및 현장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국별로 보고된 스리랑카 과학수사 관련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계획을 스리랑카 검사가 직접 수립·발표함으로써 귀국 후 현업에 적용 가능한 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국과수는 이번 사업을 포함해 태국 과학수사요원 교육, 방글라데시 사이버범죄수사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과학수사 분야 국제 협력에 적극 참여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연수는 스리랑카 내 과학수사기관과 검찰 간 협업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범죄수사를 과학화하고, 스리랑카 과학수사 분야 사법 체계 효율화 및 신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식 국과수 원장은 “디지털포렌식 등 법과학 분야 민간 기술 이전 등을 통해 인정받고 있는 한국의 과학수사 노하우를 전파함으로써 한국 법과학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는 동시에 스리랑카 과학수사 역량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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