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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포렌식 교육 박차... 우리나라는? 2007.03.26

美 국토안보국, 포렌식 교육센터 설립

증가하는 사이버범죄로 경찰관ㆍ판검사들에겐 필수과목

한국도 포렌식 교육에 더 많은 투자 이루어져야


인터넷을 이용한 사이버 범죄가 급속하게 증가하면서 미국에서도 이에 대비한 수사 기관의 디지털 포렌식 기술 교육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국내 상황도 마찬가지다. 국내에서도 사이버 범죄 증가로 디지털 포렌식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전개되고 있다.


미국 국토안보부와 앨라바마주는 컴퓨터포렌식과 디지털 증거분석 분야를 지원하는 국가 컴퓨터포렌식 교육센터를 앨라바마주 후버시에 설립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국토안보부 내 비밀검찰국이 운영하고 국토안보부 국가사이버보안국이 예산을 부분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연방과 지방 경찰 및 판검사의 사이버범죄수사 교육훈련을 담당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는 법 집행기관들은 컴퓨터 및 포렌식 증거를 일상적으로 수집해야 할 환경에 처해 있다. 특히 최근 발달된 기술 환경으로 사이버 범죄자들이 인터넷과 컴퓨터의 취약점을 이용해 인터넷뱅킹과 금융기반 시설을 공공연히 공격하고 있기 때문에 사이버 포렌식은 앞으로 더욱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미국 국토안보부 마이클 처토프 장관은 본 교육센터가 경찰 및 판검사가 사이버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정교한 기술을 습득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 원순재 주임연구원은 “한국도 사이버범죄수사 교육훈련 강화를 위해 커리큘럼 개발과 컴퓨터 포렌식 전문 교육센터 설립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대검찰청에서 ‘첨단범죄 수사전문 아카데미’를 운영중이며, 회계분석, 자금추적, 컴퓨터범죄수사, 지적재산권 등을 교육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적인 교육기관이 아직 없는 상태여서 이에 대한 현실적인 투자가 필요한 실정이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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