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미사일 실패하도록 미국이 비밀 사이버 작전 펼쳐” | 2017.09.02 |
전 미국 국가안보 부보좌관, 북한 미사일 실패에 미국 개입 시사
북 미사일 실험, 성공 횟수가 실패보다 많아...발언 신빙성 불투명 [보안뉴스 오다인 기자] 북한 미사일이 실패를 거듭한 이유가 미국의 비밀 사이버 작전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 ▲세바스찬 고카가 폭스 뉴스에서 발언하는 장면 [이미지=폭스 뉴스 캡처] 세바스찬 고카(Sebastian Gorka)는 8월 29일 폭스 뉴스에 출연해 “북한이 미사일 실험에서 자꾸 실패하는 건 단지 무능해서라기보다 다른 이유가 있을 수 있다”며 미국의 개입을 시사했다. 고카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으로 근무하던 중 8월 25일 사임했다. 이날 인터뷰는 북한이 일본 상공을 통화하는 탄도미사일을 기습 발사한 직후 이뤄졌다. 고카는 북한 미사일 발사가 실패하도록 미국 정부가 은밀하게 개입했다고 암시했다. 고카는 “북한 미사일을 방어하는데 은밀한 선택지들도 있기 마련”이라며 “북한 미사일 실험은 사실상 대부분 실패하고 여기에는 북한의 무능함을 넘어선 다른 이유들이 있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고카의 주장은 미국 언론이 현재까지 보도한 바와 맥락을 같이 한다. 지난 3월 4일 뉴욕타임스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2014년 당시 국방부에 평양의 미사일 프로그램을 파괴할 사이버 작전을 강화하라고 명령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뉴욕타임스는 명령 이후 북한의 군사용 로켓 다수가 폭발하거나 항로를 이탈, 공중에서 해체되는 등의 사고를 겪었다고 설명했다. 미국 제임스 마틴 비확산 센터(CNS)에 따르면 북한의 미사일 실험은 실패한 수보다 성공한 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고카가 “북한의 미사일 실험은 대부분 실패했다”고 주장한 근거가 어디서 유래한 것인지는 현재로서 불투명하다. CNS는 북한이 최초로 미사일을 발사한 이래 북한의 미사일 실험 전량을 추적하고 기록해 왔다. 한편, 고카는 전 백악관 수석 전략가 스티브 배넌의 측근으로 배넌이 경질된 뒤 사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부 오다인 기자(boan2@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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