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보안연구원 발기인 총회 열려 | 2007.03.28 | ||
김종길 원장 “기술유출 손실이 연구개발 비용 넘어”
(사)한국산업보안연구원(가칭, 이하 KISI : Korea Industrial Security Institute)은 27일 발기인 총회를 열고 김종길 한국산업보안연구소장을 원장으로 선임했다. 발기인 대표로 나선 김종길 소장은 “국가정보원에 적발되는 기술유출 사건은 연 평균 30건, 손실액은 무려 30조원에 이른다. 반면, 우리나라 국가와 기업이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비용은 한 해 30조원도 안된다”며, “연구개발 투자와 산업보안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연구원 설립 취지를 밝혔다. 김종길 소장은 “국력의 기반은 경제력이고, 경제력의 기반은 기술력이다. 핵심기술이 유출되면 기업은 경쟁력을 잃게 될 것이며, 기업경쟁력이 약화되면 국력도 약화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지난 10년 간 한국산업보안연구소를 운영하면서 협회나 공공단체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하였으며, 이에 KISI 설립을 발기하게 되었다”며, “국내외 경제 환경과 기업 경영환경이 급변하는 사회에 부응하기 위해 내실있는 산업정보와 산업보안을 심도있게 연구하고, 기업간 무한경쟁에서 첨단기술과 핵심정보를 보호하는 기법을 개발·보급·홍보해 국가와 기업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자리에 모인 발기인들은 국내 유수한 지식인이다. 이 자리에 참석해 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여태까지 해 온 소신과 긍지를 좀 더 차원 높게 발휘해 체계적으로 산업보안 기반을 확립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KISI의 고문을 맡게 된 이재우 동국대 석좌교수는 “김종길 소장이 10여 년 간 산업보안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아왔다”며, “김 소장과 여러 발기인들이 함께 운영되는 KISI는 연구소 자체의 발전은 물론이고, 우리나라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그룹 인포더의 최정식 대표이사는 “김종길 소장은 우리나라 최초로 산업보안을 전파하기 위해 실천해왔다”며, “KISI가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김종길 소장이 원장으로 선임됐으며, 고문은 이재우 동국대 석좌교수(시험출제위원장), 김용갑 한나라당 의원(총괄고문), 이기성특허법률사무소의 이기성 소장(시험평가위원장)이, 감사는 노정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감사(시험감독위원)가 선임됐다. 최정식 ㈜인포더 대표이사(산업보안발전위원), 최주호 ㈜디지탈센스 대표이사(IT보안기술개발위원) 등이 이사로 참여한다. 발기인 총회를 마친 KISI는 산업자원부 승인을 얻은 후 5월 초 경 KISI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KISI는 앞으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연구·보안기법을 개발, 보급하고, 전문인력 양성과 산업보안의 중요성 계도·홍보, 대상별·규모별 보안기준 설정,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활동내용은 산업정보·산업보안 연구, 보안기법의 연구개발 지원, 교육·강사·교재개발 지원, 정부 등 연구용역·대행, 관련자료 출판, 정보수집, 자격시험 출제와 평가관리 등이다. [김선애 기자(boan1@boannews.co.kr)]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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