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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는 어떤 재난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할까 2017.09.05

태풍, 호우, 자전거 사고 등 6개 유형 중점관리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9월에는 등산 및 자전거 사고에 특히 유의해야 할 것 같다. 아울러 태풍, 호우 등에도 각별한 대비가 요구된다.

행정안전부는 9월에 중점 관리하는 재난안전사고 유형으로 태풍·호우·지진·등산 사고·자전거 사고·농기계 사고를 선정하고, 피해 예방을 위해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중점관리 재난안전사고 유형은 통계(재해연보, 재난연감/행정안전부)상 발생빈도(9월에 월평균 보다 사고 발생건수 혹은 사망자 수가 높은 유형)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나타난 국민의 관심도(트윗 건수)를 고려해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중점 관리 유형을 관계 부처·지자체와 공유해 예방적 안전관리로 이어지게 하고, 국민들에게는 유형별 행동 요령을 알려 대비하도록 할 계획이다.

9월에 주의해야 할 자연재해는 태풍과 호우이며, 특히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또한 작년에 발생한 9월 12일 지진을 계기로 지진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9월에는 평균 4.9개의 태풍이 발생해 우리나라에 0.7개 정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최근 10년간 총 5건의 태풍으로 24명이 사망하고 7049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또 기상청에서는 9월 중순까지 대기가 불안정해 집중호우가 잦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2010년(9.21~22)에는 집중호우로 광화문을 비롯한 도심이 침수되는 등 2명이 사망하고 593억 원의 물적 피해가 발생했다. 따라서 각 지자체는 저지대 침수에 대비해 배수펌프 작동 여부 등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재난 취약지역(절개지, 산사태위험지역, 하천변 도로·주차장 등)에 대한 점검 활동 강화가 필요하다.

더불어 9월은 작년 경주에서 큰 지진이 발생했던 달로 지진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가 어느 때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11~15일을 ‘지진 안전주간’으로 정하고 지진 대비 사전 체크리스트를 배포하는 등 대국민 행동 요령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국민들은 안전디딤돌 앱을 통해 미리 주변 대피소를 확인하고 지진 행동 요령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9월은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계절로, 등산 사고·자전거 사고·농기계 사고에도 주의해야 한다.

우선 9월은 등산 사고 사망자 수가 연중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 주요 사고 원인은 실족·추락(32.9%)과 조난(31.8%)이다. 국립공원공단 및 지자체는 탐방객이 많이 방문하는 주요 산들을 중심으로 사고 예방 수칙 홍보 등의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

또 9월은 본격적인 농작물 수확철로 농기계 사용이 크게 증가하는 만큼 농기계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농기계는 별다른 안전장치가 없어 교통사고 시 치사율이 일반차량에 비해 8배 이상(농기계 16.8%, 일반차량 2.2%) 높다. 경찰청 및 지자체는 음주운전 방지 등 사고 예방 활동 강화가 필요하다.

더불어 9월은 1년 중 자전가 사고가 세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달이다. 특히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65세 이상 고령자가 59%를 차지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안전 지도 및 교육이 필수다.

류희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9월에 빈발하는 재난안전사고에 대해 각 부처와 지자체가 중점관리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며, “국민들께서도 이러한 재난안전사고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사전에 행동 요령을 숙지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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