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부, 체코 산업부와 ‘제3차 한-체코 경제공동위’ 개최 | 2017.09.21 |
4차 산업혁명, 과학기술, 인프라, 방산 협력 강화 모색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외교부는 20일 체코 산업부와 제3차 한·체코 경제공동위를 개최하고, 4차 산업혁명·과학기술·인프라·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 [사진= 외교부] 이번 공동위는 조현 차관과 에두아드 무리츠키 체코 산업통상부 산업 담당 차관이 공동 주재했다. 조 차관은 현 정부의 신경제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이번 공동위는 정부 출범 이후 유럽 국가와 개최하는 첫 경제공동위라고 강조하면서 양국이 그간 논의된 실질 협력을 구체화시키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 양국 경제는 상호보완적인 만큼, 체코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를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체코는 경제적으로도 우리의 주요 투자 대상국이자 우리 기업의 유럽 진출 거점으로 경제공동위 등 양자협의체를 통해 협력 모멘텀을 유지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UN 총회를 계기로 제만 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전략자 동반자 관계 강화·4차 산업혁명 공동 대응·대북 정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 4차 산업혁명·과학기술과 인프라·방산 등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하고, △ 체코 내 우리 투자 기업의 애로 사항 해결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 브렉시트·보호무역주의 등 글로벌 현안에 공동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과학기술·R&D 분야에서 양측은 체코 ‘인더스트리 4.0’와 우리 4차 산업혁명 관련 정책 간 시너지 효과 제고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인프라 분야에서 체코측은 △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 고속철, △ 고속도로 등 체코 정부의 교통·인프라 개선 사업에 우리 기업 참여 요청했다. 체코 교통부 ITS Action Plan 2020은 체코 정부의 2014~2020년 교통 정책 관련 12개 전략으로, △ ITS 표준(CCTV, 교통량 확인용 센서 등)과 △ 국가 도로 교통 관리 등이 주내용이다. 국방·방산 분야에서 양측은 제2차 방산군수위 개최, K-9 자주포 수출 논의 진전 등 성과 도출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에너지 분야에서 양측은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사업 등 에너지 분야의 협력을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비세그라드 협력 분야에서 양측은 화학·바이오·나노공학에서 올해부터 공동 연구가 진행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향후 다양한 협력 사업 이행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비세그라드 그룹(V4)은 헝가리·체코·폴란드·슬로바키아 4개국의 중유럽 지역협력체고, 한-V4 공동연구사업은 2017~2020년 3년간 화학 및 화학공학 분야 공동 연구를 수행 중이다. 기업 애로 사항 분야에서는 우리 투자 기업 비자 발급 지연 문제 관련, 체코 투자패키지 내 특혜(웰컴패키지, 패스트트랙 등)를 통한 우리 기업 편의 증진에 합의했다. 글로벌 협력 분야에서 양측은 최근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인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점에 공감해, WTO 차기 각료회의 등 양자·다자 회의 계기에 반보호무역주의를 의제화하고 자유무역주의 확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양측은 차기 공동위는 프라하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으며 구체적인 일정 등은 외교 채널을 통해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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