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섯 개의 보안 회사 덩어리 코어 시큐리티, 여섯 번째 회사 합병 | 2017.09.21 |
코어 시큐리티와 시큐어오스 합병으로 보다 ‘완전한’ 보안 솔루션 제공
4사분기부터 본격 합병 시작...제품과 회사 이름은 3~5개월 후에 정할 듯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투자 회사인 K1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K1 Investment Management)가 보안 업체인 시큐어오스(SecureAuth)를 2억 달러가 넘는 금액으로 사들일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K1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번트는 이미 보안 회사인 코어 시큐리티(Core Security)를 보유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 [이미지 = iclickart]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이긴 하지만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보이고, 수일 내로 최종 금액 등 여러 가지 조건에 대한 동의서가 마련되고 서명될 것이라고 시큐어오스의 CEO 제프리 쿠코우스키(Jeffrey Kukowski)는 말했다. K1 측은 연속적인 M&A로 코어 시큐리티의 덩치를 불려나가고 있으며, 시큐어오스는 무려 여섯 번째 M&A다. 현재 코어 시큐리티 안에는 큐리온(Curion), 시큐어리셋(SecureReset), 베이31(Bay 31), 담발라(DAmballa) 등이 모두 합쳐져 있다. K1이 확보하고 싶었던 것은 시큐어오스의 인증 기술이다. 코어 시큐리티의 제품 및 서비스에 시큐어오스의 강력한 인증 기술을 접목시킨다는 전략이다. 코어 시큐리티는 크게 세 가지 제품군을 시장에 내놓고 있다. 고급 위협 탐지 도구인 코어 네트워크 인사이트(Core Network Insight), 취약점 실험과 평가 도구인 쓰레트 앤 벌너러빌리티 매니지먼트(Threat and Vulnerability Management), 아이덴티티 관리 및 거버넌스 툴인 아이덴티티 앤 액세스 매니지먼트(Identity and Access Management)가 바로 그것이다. 코어 시큐리티의 CTO이자 CISO인 크리스 설리반(Chris Sullivan)은 “이번 M&A는 큰 회사가 작은 회사를 먹었다거나, 큰 회사가 갖지 못한 걸 작은 회사가 보충을 해줬다거나 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코어 시큐리티의 보안 철학이 완전체가 되었다는 면에서 개인적으로 앞으로의 일들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그의 말대로 코어 시큐리티는 그동안 네트워크, 엔드포인트, 취약점에는 전문성을 가지고 있지만 아이덴티티 관리 쪽은 별 다른 특장점을 나타내지 못했다. 반대로 시큐어오스의 아이덴티티 제품은 싱글 사인온 및 다중 인증 기능을 제공한다. 행동 분석을 기초로 한 인증 기술도 갖추고 있다. 코어 시큐리티 측은 “드디어 취약점을 해결하고 아이덴티티와 네트워크, 엔드포인트를 자동화 플랫폼 위에서 보호할 수 있게 되었다”고 앞으로의 비전을 비추기도 했다. “위협을 탐지하고 대응을 하는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입니다.” 새 보안 회사의 시장성은? 시큐어오스와 코어 시큐리티의 고객사를 전부 합하면 약 1500개 정도라고 한다. 이 중 겹치는 고객들도 있다. “그래서 이번 인수합병 계약 전에도 두 회사는 서로 잘 알고 있던 상태였다”고 한다. “코어 시큐리티 고객들 중 아이덴티티 보안에 대한 필요를 느끼던 분들이 시큐어오스를 선택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런 고객들을 관리하다보니 두 회사의 서비스를 합쳐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더군요.” 게다가 고객이나 시장이 겹치는 것도 아니었다. 시너지는 확인됐는데, 영역을 서로 손해 봐야 하는 것도 아니니, 사업을 해본 사람으로서는 M&A에 대한 검토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 쿠코우스키의 설명이다. “의료 건강 및 금융 산업 쪽에 각각 고객들을 두고 있던 상태였습니다. M&A를 통해 큰 시장을 한꺼번에 확보할 수 있게 되었죠.” 본격적인 합병은 올해 4사분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그리고 약 3~5개월 동안 새로운 회사의 이름을 결정할 계획이다. 시큐어오스의 주력 제품인 시큐어오스 IdP는 코어 네트워크의 인사이트, 쓰레트 앤 벌너러빌리티 매니지먼트, 아이덴티티 앤 엑세스 매니지먼트의 순서대로 통합될 것이라고 두 회사는 발표했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Copyrighted 2015. UBM-Tech. 117153:0515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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