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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스마트폰 이용실태 조사해보니...휴일에는 하루종일 끼고 지내 2017.10.02

주중에는 하루 평균 1시간 23분, 주말에는 2시간까지 스마트폰 사용량 증가
주말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하루 종일 사용량 줄지 않아


[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자녀들은 하루 평균 1시간 41분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데 보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게다가 장기간의 추석 연휴로 인해 자녀들의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학부모들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이미지=iclickart]


지란지교소프트(대표 김형곤, www.jiransoft.co.kr)에 따르면 자녀 스마트폰, PC 사용 관리 프로그램 ‘엑스키퍼’ 이용자를 대상으로 최근 9월 한 달간 7세에서 17세 사이 자녀들의 스마트폰 사용 패턴 분석 결과, 학교에 등교하는 주중에는 하루 평균 1시간 23분(83분), 주말에는 2시간(120분)까지 스마트폰 사용량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중에는 등교 시간대인 오전 7~8시, 하교 시간대인 오후 3시 이후로 늘었다가 오후 8시에 사용량이 정점을 찍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말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하루 종일 사용량이 줄지 않았다. 가장 많이 쓰는 앱은 게임과 유튜브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 앱으로 조사됐다.

이 결과는 학부모 지도하에 스마트폰 관리 앱(엑스키퍼)을 사용하는 자녀들의 사용으로 관리 프로그램을 쓰지 않은 자녀들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은 더 많을 것이라는 게 지란지교소프트 측의 설명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이 발표한 2016년 인터넷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 이용자의 주 이용 콘텐츠는 메신저(94.5%)이며, 다음으로 게임(81.3%), 웹서핑(73.7%), SNS(65.0%), 뉴스검색(60.6%) 등의 순이었고 전반적으로 과의존 위험군이 일반군에 비해 이용하는 콘텐츠 수가 많고 이용률도 높은 편이며 과의존 위험군의 게임 이용률은 97.9%로 일반 사용자군 대비 20.2% 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조사자료에서도 만 6세 이상 인터넷 이용자 중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등을 통해 모바일 게임을 이용한 응답자는 49.7%로 조사됐다. 특히, 남성(55.2%)의 모바일 게임 이용률이 여성(44.0%)에 비해 높은 수준을 보였다. 주간 평균 모바일 게임 이용 빈도는 12.6회(일평균 1.8회)로 나타났으며, 모바일 게임을 위해 일주일 평균 약 1시간 54분(일평균 약 16분)을 소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스마트폰 과다 사용은 자칫 스마트폰 중독에 빠질 수 있으며, 심지어 인터넷 도박에 빠질 수 있어 학부모들의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최근 단체 메신저를 통해 퍼진 스마트폰 도박 게임에 빠진 중고등학생들이 15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으며, 도박 문제로 상담받은 학생들 중엔 수천만원에 달하는 도박빚까지 졌다는 등의 소식이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

지란지교소프트 엑스키퍼 총괄사업 조원희 이사는 “주말에 19시간 9분 동안 게임 앱을 실행한 사례로 봤을 때 잠자는 시간 빼고 계속 사용한 것으로 짐작된다”며 “자녀들의 스마트폰 과의존이 걱정되는 학부모들은 추석연휴 기간 자녀 스마트폰 사용패턴을 점검해 보는 것도 방법이며, 자녀와의 대화를 통해 프로그램 설치 후 사용시간을 스스로 정하게 하고 자기 주도적 스마트폰 사용 관리 습관을 갖도록 옆에서 지도해주는 것이 좋다”고 제안했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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