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공영자전거에 부는 빅데이터 바람 | 2017.10.17 |
대전 시민공영자전거 ‘타슈’ 신규 대여소 설치에 빅데이터 활용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대전광역시의 공영자전거 ‘타슈’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익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대전광역시청이 제공한 타슈 대여·반납 데이터 150만건 (2015.1.~2017.3.)을 대중교통 및 외부 환경 정보와 결합해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 이번 분석은 시민들의 타슈 이용 형태를 시간·날씨·요일·성별 등 다양한 유형으로 분석하고, 이를 대여량이 많은 대여소 주변의 환경적 특징과 결합해 신규 대여소 위치를 선정한 것이다. 분석 결과 평일 오전 8시와 오후 5~9시 등 출·퇴근 시간에 대여가 집중됐는데, 이를 통해 공영자전거가 평일 출·퇴근 용도로 이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대여소에 따라 성별 이용자 비율에 차이가 있었으며 젊은층에 이용자가 편중돼 있음을 보여줬다. 대여량에 영향을 미치는 주변 환경으로는 주로 문화시설, 고등학교, 숙박시설과의 거리와 관광 명소, 400m 내 버스 하차 인원, 편의점 개수도 중요한 요인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번 분석에서는 대여량 데이터와 학교·교통량 등 주변 환경 데이터를 결합해, 기계학습을 통해 구간별 대여량을 예측함으로써 충남대학교·궁동 로데오거리 등 총 11곳을 신규 대여소 후보지로 추천했다. 대전시는 이번 분석 결과를 활용해 타슈와 관련된 맞춤형 정책 수립과 특화된 시민 편익 서비스 제공에 활용할 예정이다. 신규 대여소 후보 위치에 대여소 신설, 교통카드 활용 등 자전거 출·퇴근 이용자 편의 증진 방안, 성별·연령별 맞춤형 지원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며 향후 자전거 재배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추가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는 공영자전거 대여소의 대여와 반납의 균형이 맞지 않아, 별도의 인력 및 장비를 이용해 자전거를 임의 재배치해야 한다. 또한 2020년까지 무인대여소 300곳·자전거 4000대로 확대할 계획이며, 특히 전국 최초로 전기 자전거를 도입할 예정이다. 김명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은 “이번 빅데이터 분석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지자체가 협업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자체의 정책 개선을 지원한 의미있는 사례로, 공영자전거를 운영하는 타 지자체에 활용될 수 있도록 공유할 계획”이라며,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 빅데이터 분야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분석 과제를 추가 발굴하는 등 우수 협업 사례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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