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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방위산업 노린 ‘폼북’ 멀웨어 확산! 온라인 구매도 가능 2017.10.17

폼북 멀웨어: 항공우주산업, 방위산업, 제조업 등 타깃으로 이메일 통해 전세계 유포
키로깅과 클립보드 모니터링, 실행 파일 다운로드, 스크린샷 생성 등 악성 기능 탑재


[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국내와 미국 등 여러나라의 항공우주산업과 방위산업 등을 노린 정보탈취용 멀웨어가 발견됐다. 멀웨어는 이메일을 통해 유포되며 감염 피해를 확산시키고 있어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폼북(FormBook) 온라인 광고 소개 글[이미지=파이어아이]


이와 관련 보안업체 아버네트웍스(Arbor Networks), 파이어아이(FireEye), ISC SANS의 보고에 따르면 지난 몇 달간 미국, 한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항공우주산업, 방위산업, 제조업을 겨냥한 다량의 ‘폼북’ 멀웨어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해당 멀웨어는 주로 악성 매크로가 포함된 PDF, DOC/XLS 파일이나 실행 가능한 페이로드가 포함된 ZIP, RAR, ACE, ISOs 압축파일과 같은 다양한 형태의 이메일 첨부파일로 확산되고 있다.

▲폼북(FormBook) 온라인 광고 소개 글[이미지=파이어아이]


정보탈취 멀웨어인 폼북의 기능과 특이사항을 살펴보면, 키로깅과 클립보드를 모니터링하고, HTTP, HTTPS, SPDY, HTTP2 폼 그래빙(Form Grabbing), 실행 파일 다운로드, 스크린샷 생성, 브라우저 쿠키 삭제, 시스템을 재시작하거나 종료한다.

특히, 폼북 온라인 광고에 소개된 FTP 클라이언트에서 패스워드를 추출할 수 있다는 내용과 달리 아버와 파이어아이에서는 이러한 행위를 발견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국인터넷진흥원 침해대응단 탐지2팀 측은 “현재 폼북은 일주일에 $29, 한 달에 $59면 빌릴 수 있는데, 저렴한 가격과 쉬운 사용법으로 사이버 공격 수단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있어 출처가 불분명한 URL이나 파일은 클릭하지 않는 등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폼북은 정교하지 않고 탐지가 가능한 멀웨어로 항상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를 실행하고 업데이트함으로써 예방 가능하다”고 당부했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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