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P-Surveillance 이제는 시대적 대세 | 2007.04.10 | ||
2007년 국내 보안산업 기상도 - IP-Surveillance
‘디지털 네트워크 감시’, ‘비디오 서버’, ‘네트워크 서버’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IP-Surveillance 분야는 그 다양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아직 시장에서는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한 ‘새내기(?)’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할지라도 IP-Surveillance 산업의 발전 속도는 놀라울 정도로 빠르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관련 산업을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 IP-Surveillance가 영상보안 시스템 분야에서 가장 뒤늦게 등장한 것은 사실이지만, 소비자들의 주목도 측면에서는 여타의 보안장비들을 압도하기에 충분하다. 이유는 간단하다. IP-Surveillance가 갖고 있는 편리성과 신속성, 그리고 보안성 때문이다. DVR이 영상저장을 목표로 만들어진 것이라면 IP-Surveillance는 네트워크를 통한 자유로운 감시를 장점으로 해 영상보안시장에서 새로운 흐름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미래’만 보고 사업할 수 없어 IP-Surveillance를 이용해 사업을 벌여나가고 있는 관련 업계의 시선은 분명하다. 현재 상황이 어떠하든 향후 영상보안 시스템의 대세는 바로 IP-Surveillance가 될 것이라는 얘기다. 이런 생각의 밑바탕에는 현존하는 여타의 영상보안 시스템 솔루션들보다 편리성과 신속성, 보안성 등에서 IP-Surveillance가 앞선다는 의식이 있기에 가능하다. 이것은 곧 ‘기술적인 자신감’으로 표현할 수도 있을 듯싶다. 이런 ‘자신감’은 사업적으로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으로 바뀌었다. 이렇듯 업계의 공통적인 의견은 IP-Surveillance가 반드시 영상보안 시스템의 주류를 이루는 솔루션으로 발전할 것이라는데 견해를 달리하지 않는다. 하지만 사업을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수익구조가 나와야 한다. 확신과 희망만을 갖고 지금 당장의 적자를 감수하면서 사업을 이끌어나갈 수는 없다는 말이다. 한 IP-Surveillance 업체 담당자의 이야기는 그런 현실을 대변한다. “그동안 IP-Surveillance 업계는 한마디로 현실적인 어려움에 부딪혀 왔던 것이 사실이다”라고 전제한 뒤 “IP-Surveillance 업계는 항상 미래를 이야기해 왔지만 현실은 냉혹했다. 지금 당장 수익이 나오지 않으면 그 어떤 획기적인 기술이라 할지라도 경영상의 어려움에 처할 수밖에 없는 것이 대다수가 중소기업으로 이루어진 IP-Surveillance 업계의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IP-Surveillance 솔루션과의 접목이 시작되다 그동안 IP-Surveillance 업계는 인맥을 통한 영업활동이 대다수를 이뤄왔다. 그러나 단체수의계약제도로 인해 이런 영업방식은 장점보다 단점이 극명하게 드러나기 시작했고, 이는 곧 업계의 변화를 부채질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결국 IP-Surveillance 업계 스스로 영업을 통해 이윤을 추구하는 것을 포기하고 SI 업체를 통해 사업을 벌여나가기 시작한 것이다. 한 IP-Surveillance 업체의 담당자는 “2006년 중후반부터 이런 영업방식이 차츰 자리를 잡아가기 시작했다. 따라서 2007년은 SI 업체를 통한 영업활동이 본격적으로 시도될 가능성이 높다. 결과적으로 봤을 때 이런 식의 영업활동은 IP-Surveillance를 시장에 널리 알리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는 견해를 밝혔다. 긍정적인 부분은 여기에 그치지 않을 듯싶다. 현재 DVR을 비롯한 CCTV 업계 등에서 IP-Surveillance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지대한 것이 그 반증이다. 실제로 DVR 업체들이 이미 만들어 놓은 소프트웨어에 IP-Surveillance 기술을 삽입해 변화를 주기 시작했으며, CCTV 업계도 네트워크 기능을 갖춘 카메라들을 출시했거나 또는 출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 다시 말해 기존 영상보안 시스템에 IP-Surveillance 솔루션이 급격하게 접목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IP-Surveillance 업계에 있어 2006년이 가능성을 보여준 변화의 시작이었다고 한다면 2007년은 본격적으로 열매를 걷어 수확하기 위한 준비기간이 될 가능성이 높다. IP-Surveillance 업계의 한 관계자는 “2007년은 시스템 업계간 연동의 해가 될 것”이라고 말한 뒤 “기존 CCTV나 DVR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IP-Surveillance를 이용해 사업을 시도하려는 계획이 더욱 왕성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예를 들어 현재 출입통제 분야에서 IP-Surveillance에 보이고 있는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이를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CCTV와 DVR 등 기존 영상보안 시스템의 한 축을 이뤄왔던 장비들은 IP-Surveillance와의 접목이 꾸준히 지속돼 왔던 것이 사실이지만, 이와는 성격에서 다르다고 할 수 있는 출입통제 분야에서까지 IP-Surveillance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은 IP-Surveillance 시장의 확대에 있어 그 파급효과가 상당할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지배적인 생각이다. IP-Surveillance 업계의 관계자들은 이를 IP-Surveillance가 갖고 있는 특성이 이제야 빛을 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라고 결론짓는다. 출입통제 시스템도 한 단계 진화하기 위해서는 영상보안 시스템을 접목할 필요성이 대두됐고, 기존 CCTV와 DVR로 대표되는 영상보안 시스템은 복잡하고, 설치가 어렵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간편한 IP-Surveillance가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흐름은 갈수록 빨라질 것이라는데 많은 IP-Surveillance 업체들이 동조의 목소리를 나타내고 있다.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바라보는 시선
한 IP-Surveillance 업체의 관계자는 “홈 네트워크 시스템이 시장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기 위해서는 아무리 빨라도 4~5년 이상은 걸릴 것”이라는 예상을 내어놓는다. 이는 곧 메이저 건설사들에 대한 불만으로 이어진다. “대기업이 주축이 된 건설사들이 중소기업으로 이뤄진 IP-Surveillance 업계를 우습게 보는 경향이 있다. 경제논리에 걸맞지 않는 전혀 말도 안 되는 가격으로 솔루션을 공급하길 원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아직은 시범사업 단계에 머물러 있는 홈 네트워크 시스템에 IP-Surveillance 업계가 끌려 다닐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한 IP-Surveillance 업체 담당자의 말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제120호(info@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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