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 복무 중 원격강좌 통한 학점 취득 기회 확대해야 | 2017.10.21 |
육군 중 1/3만 원격대학 문호 개방, 수강률 5%대 불과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국회 국방위원인 김진표 의원실이 육군본부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원격강좌 개설 대학이 매년 증가해 지난해 134개, 올해는 142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나 전국 360여 대학 대비 39% 수준에 머물고 있다. 특히, 서울 소재 대학 63개 중 24개(38%), 국공립대학 55개 중 27개(49%)만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현재 군에서는 대학과 연계해 장병들의 학업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연간 12학점까지 대학 원격강좌 수강을 장려하고 있다”면서도 “35만여명의 육군 장병 중 군 10만여명만이 복무 중 학점 이수가 가능한 원격대학 수강이 가능한 것은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대학들은 △ 강좌 개설을 위해 학칙을 개정해야 하고, △ 컨텐츠 제공을 위한 기존 온라인 시스템 개선으로 추가 비용이 소요되며, △ 수강 장병에 대한 별도의 관리 인력 소요 발생 등으로 원격대학 참여에 소극적”이라며, “대학 참여 독려를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 의원은 “원격강좌 참여 대학이 적은 것보다 더 큰 문제는 매년 수강 병사가 늘고는 있으나, 수강률이 5%대 중반에 머물고 있다는 점”이라며, “원격강좌를 수강하는 사이버지식정보방이 있지만 병사들의 경우 일과 후 자유시간에 이용해야 하는 한계가 있고, 휴일에는 이용자 수가 많아져 대기 시간이 길다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병영문화 개선과 함께 PC 구입 비용, 이용 가능한 자유시간(평·휴일), 향후 e-러닝 활성화 전망 등을 고려해 추가 설치 등 기준 대수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며, “예산의 합리적 배분과 이용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학습을 위한 PC’와 ‘소통을 위한 PC’ 사양을 분리해 설치하되, 소통을 위한 PC는 생활관·학습을 위한 PC는 사이버지식정보방에서 관리하는 방안도 검토해 볼 것”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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