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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사이버위기 등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2017.10.28

1090개 학교·기관 참여해 지진 대피 훈련·사이버위기 대응 훈련 등 실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부산지역 전체 1090개 학교 및 기관에서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경주지진과 최근 부산지역 집중호우 등과 같은 자연재난에 대한 학교 현장의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한 것이다.

훈련은 ‘지진 및 화재 등에 의해 학교시설 붕괴’ 주제로, 각종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재난안전교육 등으로 진행한다.

부산교육청은 훈련 기간 중 시교육청 전 직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훈련을 실시하는 등 실전 위주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체계를 점검한다.

또 모든 학교와 기관이 안전책임관 지정·운영, 훈련 전 사전 안전교육 실시, 구급용품 비치 및 비상연락망 점검 등을 통해 훈련 참가자들의 안전을 확보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부산시내 모든 유·초·중·고등학교에서는 자체적으로 현장훈련 2회와 토론훈련 1회 이상을 각각 실시한다.

훈련 첫날인 30일에는 대규모 지진과 화재로 인한 학교 사고 상황을 가정해 시교육청 공무원 비상소집을 하고 사고대책본부를 5일간 구성·운영한다. 이어 지난 여름 발생한 변압기 화재 사고를 가정해 학생수업권 보장을 위한 대규모 정전 대비 토론을 하고, 지난 5월과 6월 발생한 워너크라이·페트야 등 랜섬웨어 확산을 가정해 사이버위기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2일차 31일에는 지난 9월 11일 내린 부산지역 집중호우를 가정해 기상특보에 따른 학생 수업 대책 토론과 재난 및 안전사고에 취약한 장애학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토론으로 이뤄진다.

3일차인 11월 1일에는 방사능 누출 사고 대비 토론훈련이 펼쳐진다. 또 이날 오후 2시 학교를 포함한 전 기관에서 민방위 훈련과 연계한 지진·해일 대피 훈련을 실시한다. 또 구포도서관 등 5개 공공도서관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재난 대피 훈련과 안전 홍보 등 국민 체감형 훈련도 실시한다.

4일차인 11월 2일에는 유치원 통학차량 안전관리 확보 방안 토론과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의 산업체 실습 시 안전사고 대비를 위한 토론으로 진행한다. 특히 부산 북구 학사초등학교는 이날 오전 9시 55분부터 30분 동안 민간 전문가 등 컨설팅단의 도움을 받아 ‘어린이 재난안전훈련’ 펼친다. 이 훈련에서 학생들이 직접 계획하고 준비한 재난안전훈련 결과물을 보여준다.

마지막 날인 11월 3일에는 최근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 미세먼지 경보 발생에 따른 학생의 안전 확보 방안에 대한 토론을 한다.

이승우 기획조정관은 “이번 훈련의 목적은 재난과 안전사고를 철저히 대비하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있다”며, “특히 훈련 기간 중 시교육청 전 직원이 심폐소생술을 익혀 최근 해강고에서 이뤄낸 ‘골든타임 4분의 기적’처럼 가족과 동료의 생명을 지켜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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