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투협, 세계 최초 블록체인 공동인증 서비스 오픈 | 2017.11.02 |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는 지난달 31일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금융투자업권 공동인증 서비스(이하 Chain ID)를 오픈하고 기념식과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 ▲ Chain ID 서비스 특장점. [제공 = 한국금융투자협회] 블록체인이란 거래 참가자 모두가 정보를 공유하는 분산형 디지털 장부를 의미하며, 보안 강화와 거래 비용 절감 등의 장점을 지닌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이다. Chain ID는 온라인 주식 거래와 자금이체 등을 위한 인증 서비스로, 한번의 인증 절차로 다른 금융기관에서도 바로 금융 거래가 가능하고 PIN·PW 및 바이오 인증 등 사용자가 정하는 방식으로 인증이 가능하다. 또한 보안 취약점을 없애면서 인증서 갱신 기간이 3년 이상으로 늘어 사용자 편의성도 높아졌다. 컨소시엄은 Chain ID를 연내 전 금융투자업권으로 확대하고, 내년에는 은행·보험·카드 등 국내 타 금융권과도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개발을 진행해 온 금투협 산하 IT위원회는 2016년 4월부터 회원사와 함께 블록체인 분과를 구성하고 기술 분석과 자본시장 활용 분야를 연구했다. 금투협 산하 IT위원회는 금융투자업권의 효율적 IT 업무 환경 마련과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자본시장 공동통신망 구축, 공동사업 등 회원사를 중심으로 2016년 1월 발족했다. 2016년 10월 국내 최초로 26개 금융투자회사와 5개 기술업체가 블록체인 컨소시엄을 발족해 첫 사업으로 자본시장 공동인증 서비스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11개 회원사가 시범 서비스에 참여했다. 김정아 경영지원본부장은 “복잡한 현재의 공인인증 제도를 블록체인 기술로 대체해 금융소비자는 안전하고 편리한 전자금융 거래 서비스를 누리고, 금융회사도 적은 비용으로 보안을 강화하는 효율적 금융 IT 환경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채권 청산 결제와 장외주식 거래 등에도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금융투자업계의 디지털 혁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컨소시엄은 이날 금융권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의 개인정보 노출자 사고 예방 시스템도 동시에 오픈했다. 블록체인 기반의 개인정보 노출자 사고 예방 시스템은 공인인증서 등 개인정보가 노출될 경우 노출 정보를 금융감독원이 접수하고, 해당 내용을 각 금융기관에 전파함으로써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금융소비자 피해정보를 블록체인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회원사와 공유함으로써 금융투자업권의 투자자 보호 시스템을 한층 안정적으로 운영할 전망이다. 황영기 금투협 회장은 “우리 금융투자업계가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공동인증 서비스 상용화에 성공함에 따라 이 분야의 글로벌 스탠다드를 주도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First Mover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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