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기업의 보안이슈 ‘비즈니스 탄력성’ | 2007.04.12 | |
한국기업보안협의회 정기모임 통해 본격 제기
한국기업보안협의회(KCSMC : Korea Corporate Security Managers’ Council))의 정기모임 자리에서 주제발표를 맡았던 한국IBM 유재환 보안실장이 영국의 보안전문기관인 DEMOS의 설문조사결과를 인용하면서 던진 말이다. 한국기업보안협의회(KCSMC)는 발족된 지 1년 6개월여가 지나면서 기업보안책임자간 상호 정보교류 및 의견교환의 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2개월에 한번씩 개최되는 정기모임 때마다 새로운 보안이슈에 대한 주제발표와 날카로운 문제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모임의 화두가 바로 ‘비즈니스 탄력성’. 한국IBM의 유재환 보안실장은 주제발표에서 “이번 발표 자료는 미국, 인도 등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의 시큐리티 매니저 50명과 관련 임원들에 대한 심층면담을 통해 나온 결과”라며, “다국적 기업에서의 보안업무 변화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실장의 발표에 따르면, 비즈니스와 보안의 영역이 복잡화되고, 해외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새롭게 담당해야 할 보안업무가 많아졌고, 회사구조가 기존 업무 중심에서 프로젝트, 제품 중심의 매트릭스 구조로 바뀌면서 보안의 패러다임에도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된 경영환경에서 보안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첫째, 보안업무는 보안부서에서 홀로 수행할 수 없는 업무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비즈니스 수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피하려고 하기보다 리스크를 안고 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보안업무의 초점이 바뀌어야 한다는 점이다. 여기서 더 나아가 전통적인 보안업무의 영역에 더해서 사업의 연속성이나 기업의 평판을 유지하는 일, 그리고 사회적 책임에 대한 연구 등 비즈니스 차원에서 보안업무에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IBM 유재환 실장의 발표가 끝나고 난 뒤, 모임에 참석한 한국씨티은행, BAT코리아, HID, Tyco 등 다국적기업의 보안책임자들과 SK텔레콤, 하이닉스반도체, 코오롱 등 국내 대기업 보안책임자들은 발표내용에 깊은 공감을 표시했으며, 각자 기업에서 보안업무를 수행할 때 느끼는 고민과 어려움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조언하는 자리를 가졌다. [권 준 기자(sw@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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