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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내비게이션, 특허 빅데이터 활용 가이드 발간 2017.11.21

현장에서 꼭 필요한, 특허정보를 활용한 연구개발(IP-R&D) 사례집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특허청과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은 연구개발 시 ‘현장에서 꼭 필요한 IP-R&D 전략’(이하 사례집)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표지=특허청]


두 기관은 특허(IP)정보를 활용한 연구개발(IP-R&D) 전략을 중소기업 및 대학·공공(연) 등에 지원해왔다. 그간 R&D의 결과물로만 생각한 특허를 R&D 과정에서 활용하는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많은 성과를 거뒀다. 특허 빅데이터(특허정보)는 기술적 문제에 대한 다양한 해결 방안이 기록돼 있고, 기술 변화 방향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유용한 자료이기 때문이다. 전 세계에 공개된 누적 특허는 3억여건, 모든 기술지식의 80%가 특허문헌으로 공개되고 이 중 75%는 특허문헌으로만 공개된다.

이렇게 축적한 IP-R&D 방법론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우수 지원사례를 엄선해 책으로 엮었다.

이번 사례집은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실시한 IP-R&D 지원을 총론과 우수 사례로 정리했다. ‘총론’편은 지원 사업의 R&D 단계에 따라 중소기업은 신사업·신제품 등 성장 전략을 기준으로, 대학·공공(연)은 R&D 방향·IP 창출 등 IP 전략을 기준으로 IP-R&D 방법론을 유형화했다. ‘Best 사례 30선’편은 지원 사례를 바탕으로 특허 정보를 활용한 문제 해결 과정 등 실질적 해법을 제시한 우수 사례로 구성했다.

그간의 지원 결과(2011~2015년, 기업 대상 지원 기준), IP-R&D를 활용한 R&D 과제는 다른 R&D 과제에 비해 우수 특허 비율이 2배에 달하고 R&D 비용 절감 등의 경제적 효과도 거뒀다.

하지만 한정된 예산 등으로 인해 더 많은 기업과 연구기관을 지원하지 못해 안타까움이 컸다. 특히, IP-R&D 전략을 가장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의 경우 올해까지 1300여개 기업을 지원했으나, 이는 2015년 기준 연구개발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전체 기업체 중 2.9%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R&D를 수행하는 기업 등이 스스로 IP-R&D 방법론을 습득해 연구개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이 사례집을 발간하게 됐다.

이 책에 담긴 10여년간 축적된 IP-R&D 노하우를 활용해 R&D의 패러다임을 바꾼다면, 특허 관점에서 매우 성공적인 연구개발 결과를 이끌어내 연구개발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례집은 IP-R&D 지원사업의 참여기업과 협력기관 등을 대상으로 배포하고, 특허청(www.kipo.go.kr) 및 한국특허전략개발원(www.kista.re.kr) 홈페이지에서는 전자파일 형태로 제공해 IP-R&D 방법론의 확산에 노력할 예정이다.

특허청 양재석 산업재산창출전략팀장은 “IP-R&D를 직접 지원받지 못한 기업에도 IP-R&D 방법론을 전파해 기업 스스로 IP-R&D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IP-R&D 방법론을 계속 개발하고 고도화해 IP-R&D 저변 확대 및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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