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가오는 양자컴퓨터 시대! 양자암호 등 보안위협 대응은? | 2017.11.23 |
양자컴퓨터 보안위협 대비해 전 세계적으로 양자암호 개발 투자 활발
국내선 NSA, ETRI, SK텔레콤에서 공개키 연구 진행...전문인력과 R&D 투자 부족 [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양자컴퓨터 등장에 따른 보안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전세계의 관심이 뜨겁다. 이로 인해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공개키 암호가 공격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공공망을 비롯해 은행망 등이 사이버 공격을 받아 대형 보안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는 지적이다. 전 세계적으로 양자암호 개발 연구에 집중적인 투자가 진행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전문인력 부족과 연구개발 투자 미흡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 ▲미래 정보보호 위협 대비를 위한 암호의 역할 워크숍에서 발표한 NSR 지세완 선임연구원[이미지=보안뉴스] 양자컴퓨터는 양자물리학 법칙에 의해 작동되는 미래형 첨단 컴퓨터를 말한다. 현재 전 세계에서 양자컴퓨터 개발 투자가 활발한 만큼 늦어도 20년 안에는 나올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여기서 문제는 양자컴퓨터의 등장은 심각한 보안위협도 수반될 수 있다는 점이다. 양자컴퓨터의 보안위협에 대해 국가보안기술연구소(이하 NSR) 지세완 선임연구원은 “양자컴퓨터가 등장하면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공개키 암호인 RSA나 ECC(타원 곡선 암호)를 깰 수 있는 양자 알고리즘이 존재하게 된다”며 “그렇게 되면 공개키 기반 암호가 양자 알고리즘에 의해 쉽고 빠르게 풀릴 수 있어 굉장히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공공망, 은행망, 사회시설망 등 국가주요시설 등에 사용되는 암호 정보가 해커 손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얘기다. 현재 양자컴퓨터에 대한 R&D 투자가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진행되는 동시에 보안위협을 최소화할 수 있는 양자암호 연구와 국제 표준화 작업도 추진 중이다. 그렇다면 국내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을까? 현재 양자암호는 NSR과 SK텔레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에서 개발 중이다. 이들은 RSA 외에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공개키에 대한 문제를 찾는 작업을 하고 있다. 또한, 양자컴퓨터가 등장해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개키 연구와 국제 표준에도 참여하고 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진행되는 연구개발 투자에 비해 국내는 관련 연구가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지세완 선임연구원은 “무엇보다 연구개발 인력이 많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인력 양성을 위해 많은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정책적 차원에서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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