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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리, 투명경영과 기술력으로 재도약 2007.04.16

김희천 대표 “보안기업은 사회적 책임감이 중요”

하우리 역량, 고객사랑과 기술개발에 집중


“행복한 인터넷 생활을 위해 꼭 필요한 기업”을 모토로 1998년 3월 설립된 하우리.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및 데이터 복구 프로그램 개발 전문업체로 시작한 하우리가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이제는 바이러스 백신을 넘어 인터넷 시대에 안전한 네트워크 환경을 관리하는 통합 시스템 보안 솔루션 개발ㆍ공급업체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의 하우리는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 연구 개발은 물론, 데이터 복구 프로그램 및 유틸리티 개발, PC의 HDD 및 데이터 영구 삭제 프로그램 개발 그리고 통합관리솔루션(UTM) 개발까지 종합 보안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한편 지난해는 매출 92억 7800만 원에 영업이익이 20억 4900만원, 순이익이 26억 7500만원을 기록해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 31억원 가량, 영업적자 28억 원대의 2005년과 비교해보면 괄목할 만한 성장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말 하우리는 시큐어소프트와 완전 결별하면서 하버드대학 교육 행정학 박사 출신인 최대주주 김희천씨가 대표이사직을 맡게 됐다. 하우리의 신임 대표에 대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래서 보안뉴스는 하우리 신임대표이사인 김희천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김 대표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Interview

김희천 하우리 대표이사

 


Q. 하우리 대표로 취임했다. 소감이 있다면

우선 큰 책임감을 느낀다. 보안기업은 사회적 책임감이 없으면 힘들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 의미에서 하우리에 대해 점점 매력을 느끼고 있다. 초심을 잃지 않고 국가기관과 기업 그리고 개인에 이르기까지 사이버상의 안전을 위해 혼신을 다하는 강한 하우리로 만들어갈 것이다. 그리고 내부적으로는 투명경영과 내실경영을 실현해 그간 발생했던 경영상의 문제점들이 재발되지 않도록 경영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모든 에너지를 하우리 고객사랑과 직원사랑에 쏟아붓겠다. 그리고 직원들과 원활한 의사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직원들 의견을 적극 수렴해 모든 의사결정을 하도록 하겠다. 지켜봐 달라.


Q. 성장을 위한 마케팅 전략이 있다면

직원들이 며칠씩 밤샘 작업을 하면서 엔진 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직접 봤다. 하우리의 경쟁력은 바로 이런 직원들의 땀과 노력이 집결된 기술력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우리는 기술력에서는 경험과 노하우 축적이 잘 되어 있다고 본다. 반면 그에 비해 영업 및 마케팅에 대한 회사 지원이 다소 미흡했던 것 같다. 앞으로 프로모션, 채널관리 등 전반적인 영엽환경 개선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다. 소비자들이 직접 물건을 구입하고 서비스 받는데 어떤 어려움도 없도록 하는 작업들을 현재 진행중에 있다. 경영측면이나 마케팅 측면 등 모든 부분을 고객 위주로 세팅해가고 있다. 


Q. 하우리 정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하우리 정신은 그 어떤 어려움에도 하우리를 지키고 사랑하는 직원들의 마음과 백신을 통해 사회 공헌을 하고자 하는 직원들의 그 사명감이 아닐까.


Q. 하우리 상반기 계획은 어떤가

지금 개발 직원들이 하루 24시간도 모자랄 정도로 혼신을 다해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신제품들은 올해 상반기말, 6월 경에 대거 출시할 생각이다. 또한 데이타 이레이져, 바이로봇 F1 등 두 제품이 본격적으로 시장에서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케팅과 영업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그리고 UTM 제품군들도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Q. 교육행정학 박사라고 들었는데

80년대 초 하버드대학교에서 교육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94년에 같은 학교에서 교육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 90년대 말부터 명지대학교 교육대학원 겸임부교수로 강의도 했다. 하지만 IT 기업을 직접 경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래서 부서장 회의에 직접 참여해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또 한 달에 한번 사랑방을 열어 전 직원과 스스럼없는 대화를 할 수 있는 자리를 계속해서 만들어갈 생각이다. 그리고 하반기부터 대학원에서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강할 계획이다.


Q. 직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하우리는 경영자와 엔지니어, 마케팅 직원 등 모든 직원들이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 그리고 직원들의 열성적인 근무 태도를 보면서 하우리의 미래는 무척 밝다고 생각한다. 국내에서는 외산에 밀리지 않는 제품을 생산해 국산의 자존심을 지켜내야 할 것이고, 해외 시장에서는 거대 기업들과의 글로벌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역량을 집중하고 고객 중심의 사고로 이익과 사회공헌을 함께 실현해 나가는 하우리로 함께 만들어 나가자.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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