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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한국외대와 학술교류협력 MOU 체결 2007.04.17

정책ㆍ인적 교류 및 통ㆍ번역 분야 협력키로


국정원이 해외정보 및 대외 정책 수립의 학문적 기반 강화를 위해  한국외국어대학과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국정원은 이에 앞서 지난해 9월 성균관대와 국가정보학의 전략적 육성 및 협력 연구 등을 위해 학술 교류 협정을 체결, 앞으로 정보기관과 학계간 정책 공동연구 및 인적 교류 등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국정원과 한국외대는 17일, 국정원에서 김만복 국정원장과 박철 한국외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 교류 협력에 관한 협정(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에 따라 국정원은 앞으로 국가 기밀이나 대외배포가 제한된 자료를 제외한 학술ㆍ정책 연구 자료 등을 외대에 지원하고, 외대는 그동안 축적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국정원의 해외 정책 수립에 필요한 학문적 인프라를 제공하게 된다.


또 외대의 지역학 연구소와 국가정보대학원은 세계 각 지역에 대한 상호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공동 학회도 개최하는 한편 대외 국가 정책 싱크탱크 시스템 구축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국정원과 외대는 인적 교류도 강화하기로 했다. 외대는 국정원의 해외정책 및 국제지역 전문가들을 대우교수 또는 연구원으로 초빙하고, 국가정보대학원과 외대 교수들의 교환강의 및 공동연구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외국어 통ㆍ번역 분야 공동 협력을 위해 국정원은 직원채용시 외대가 주최하는 플렉스(FLEX)를 토플, 토익, 텝스와 함께 영어능력검정시험으로 공식 인정하고, 외대는 국정원에서 요청할 경우 통ㆍ번역 업무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김만복 국정원장은 이날 협정식에서 “국정원은 시대변화에 부응하고 선진정보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조직ㆍ인력 혁신과 함께 새로운 지식과 첨단기법을 도입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외대와의 교류 협력으로 국정원의 업무 역량이 한층 강화되고 두 기관이 국가안보와 국익증진의 초석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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