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 ICT 올림픽, 이제는 과학기술·ICT 외교 시대 | 2017.12.10 |
2017 주한 외교관 대상 과학기술·ICT 정책설명회 평창서 개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혁신성장 전략회의의 글로벌 차원의 후속 조치로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 정책을 해외 정책 고객에 소개하고 국제 협력의 비전·모델을 제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미지=과기정통부]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2017 주한외교관 정책설명회(이하 정책설명회)’를 주한 외교공관 대사, 과학기술·ICT 담당 외교관과 중국·일본·프랑스 등 주요 외신기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번 정책설명회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이하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분위기를 조성하고 기술·정책·산업·문제해결 등 전 분야에 걸친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평창에서 7~8일 양일간에 걸쳐 개최됐다. 설명회에 앞서 유영민 장관은 주요국 대사 및 참석자들과 평창 ICT체험관을 방문해 평창올림픽에서 구현되는 5대 첨단 ICT 서비스를 직접 소개하며 평창 ICT 올림픽 준비 현황을 선보이는 자리를 가진다. 과기정통부는 설명회에서 첫 번째 순서로 문재인 정부의 과학기술·ICT 외교 전략을 발표했다. 그간 과학기술·ICT를 통한 산업 성장, 국민생활 문제 해결에 노력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별·수준별 전략적 국제 협력을 추진해 국익을 창출하고 우리 위상에 걸맞은 국제사회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술 + 산업 + 관계 + 확산’ 등 과학기술·ICT의 기본 속성과 외교의 접목을 통해 ① 한국의 글로벌 혁신 역량 제고 ② 4차 산업혁명 대응 기술의 글로벌 시장 진출 촉진 ③ 과학기술·ICT를 통한 국가 외교 지원 ④ 한국의 기술·경제 규모에 걸맞은 국제사회 기여 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중점 추진 과제별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글로벌 혁신 역량 제고를 위해 데이터·AI·뇌연구, AI+로봇 융합 기술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의 공동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차세대 글로벌 혁신 협력 프로젝트’를 기획해 추진할 계획이며, 재외 한인 과학자의 R&D 정책 참여 및 연구 활동을 지원해 과학기술 인적 자원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글로벌 시장 진출 촉진을 위해 미국, 유럽, 중국 등의 우수 연구기관, 대학, 분야별 선도기업과 연계한 ‘글로벌 협력 벨트’를 구축해 국내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과학자, 기업들의 현지 진출 성공 사례 창출 및 해외 취업 희망 청년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미세먼지, 슈퍼박테리아, 재해·재난 등 인류 공동 문제 해결을 위해 ‘글로벌 생활문제 R&D’(65건, 2017~2021)를 기획·추진하고, 2008년 이후 중단됐던 남북 과학기술·ICT 교류·협력을 민간 연구자 중심의 학술 교류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향후 타 분야의 협력과 남북 관계 개선에도 기여한다. 마지막으로 동·서남아, 유라시아 지역과 산업화·경제 발전 협력 성공 사례 창출을 위해 ‘R&D + 인력 교류 + 산업 + 문제해결’의 패키지 모델을 개발해 지원하며, 이를 뒷받침할 과학기술 협력 거점을 개도국으로 확대(미, 중, 러, EU → 아세안, 아프리카 신설)하고 ‘글로벌 동반 혁신 성장을 위한 과기혁신형 ODA 활성화 방안’을 관계 부처와 합동으로 마련(2018년 상반기)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계획에 포함된 분야별 중점 추진 과제의 차질 없는 이행을 통해 국가 R&D 기반 기술사업화 성공 사례 창출(30개), 신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 증가(10억불)를 추진하고 과학기술 발전모델 전수(ODA 연계), 연구용 원자로 해외 진출, 글로벌 일자리 매칭 등을 통해 해외 취업 희망 청년의 글로벌 진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두 번째 순서로 정부의 4차 산업혁명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우리 정부의 4차 산업혁명 접근 방식과 기술·산업·사회를 종합적으로 아우르는 추진 전략을 간략히 소개하고, 보다 구체적으로 D(Data)·N(Network)·A(A.I.)를 중심으로 한 기술 역량 확보 방안과 의료·도시·교통·환경·복지 등 분야별 향후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을 첨단 기술의 경연장으로 꾸미기 위한 과기정통부의 ‘평창 ICT 올림픽’ 추진 현황을 소개했다. 과기정통부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ICT 올림픽으로 실현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의 기반 기술인 5세대 이동통신(5G)·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과 관람객의 체감도가 높은 초고화질 영상(UHD)·가상현실(VR)을 5대 ICT 서비스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또한, ICT 올림픽의 주요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인천공항 ICT라운지(2017.11.1∼)’와 ‘평창ICT체험관(2017.11.29∼)’을 운영 중이며, 내년 1월까지 ‘강릉 IoT Street’와 ‘강릉 ICT홍보관’ 등을 순차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ICT 올림픽 추진을 통해 올림픽 붐업 조성에 기여하고, 우리나라 우수 ICT 제품·서비스를 전 세계에 선보여 ICT 강국으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해외 진출의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하고 있다. 유영민 장관은 이날 환영사에서 4차 산업혁명 대응과 기후변화 등 인류 공동의 문제해결을 위해 과학기술·ICT 외교를 통한 혁신 성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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