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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호 산업, 연이은 침해사고로 상승기류 2005.10.28

시장 경쟁은 날로 심화, 침해에 통합 대응솔루션이 대세

 

올해 정보보호에 대한 인식이 차츰 확산되면서 그에 따른 시장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 관련업계는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기법과 고객 요구 충족을 위한 신속한 대응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국내 실정상 보안담당관 역할을 할 수 있는 통합보안솔루션이 각광을 받고 있는 분위기다.

 

안티바이러스 시장 점입가경

최근 안티바이러스 시장은 국내업체간 경쟁과 여기에 해외 업체까지 가세해 치열한 윈백 경쟁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올해 안티바이러스 시장은 500억원 정도로 추산되며 안철수연구소의 뒤를 이어 하우리가 흘린 먹이감(공공기관과 교육기관)을 놓고 새로운 백신 업체인 뉴테크웨이브, 지오트, 잉카인터넷 등이 점입가경식 경쟁을 벌였다.


또한 다국적 기업인 시만텍코리아와 한국트렌드마이크로, 한국맥아피 등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고, 라이선스 위주로 마케팅 해왔던 러시아의 카스퍼스키랩과 루마니아 소프트윈사 등이 국내 안티바이러스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상태라 향후 국내 안티바이러스 시장의 향방은 안개정국이다.   


웜, 바이러스와 스파이웨어가 기승을 부리면서 올해 안티바이러스 시장은 기존 백신에서 탈피, 안티 스파이웨어 기능이 추가 등 부가서비스가 등장한 것이 큰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고객의 요구를 얼마나 신속하게 처리해주냐가 시장 확장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보안솔루션, 매년 40%이상 성장

최근 통합보안솔루션의 모토는 ‘하나의 장비로 간편하게 모든 위협요소에 대응하자’는 것. 이는 기업 보안담당관들이 가장 원하는 바이기도 하다. 예전에는 단독 솔루션으로 설치됐던 방화벽, 가상사설망(VPN), 침입방지시스템(IPS), 침입탐지시스템(IDS), 안티바이러스, 안티스팸 솔루션이 최근 하나의 어플라이언스 형태로 통합되는 분위기다.


한 업계 관계자는 “위협요소의 다양화로 단일 솔루션으로는 방어에 한계가 있다”며 “현재 연평균 4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고 2008년 경에는 방화벽과 VPN을 제치고 가장 큰 시장 규모를 가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한 “보안전담 부서가 없는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이 통합보안솔루션의 주요 고객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DB보안, 올해 200억 시장 큰 폭 상승

국내 DB보안은 지난해 20억~30억 규모에서 올해 200억 규모로 큰 폭 상승했다. DB보안은 접근을 차단하거나 데이터가 유출 되더라도 데이터 자체를 암호화해 해독할 수 없도록 하는 것.


업계 관계자는 "최근 각종 개인 정보유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DB보안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고 서버보안도 필수적인 정보보호 솔루션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고 밝히고 "지속적인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길민권 기자 is21@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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