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데이터·AI로 더 정교해진 ‘스마트 선별’ 시대 여나 | 2017.12.21 |
관세행정 전반에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활용계획 수립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관세청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관세청의 지능정보화를 실현할 기본 전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20일 대전청사에서 관세행정 빅데이터 도입 방안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해당 용역 사업은 관세행정 전반에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분석체계 구축을 위한 중장기 전략 수립을 목적으로 지난 7월부터 4개월간 수행한 사업으로, 이번 완료보고회에서는 빅데이터 기반의 지능정보화 시대 선도라는 비전과 함께 3대 세부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첫째, 빅데이터 분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8년부터 관세행정 내외부 데이터를 통합하고 관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도입하는 등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둘째, 우범 여행자 및 불법 수출입 화물 선별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모델을 개발해 현장에 적용하는 한편, 맞춤형 통계 제공 등 대국민 서비스로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셋째, 관세청 빅데이터 분석센터 등 빅데이터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이를 운영할 전문인력을 향후 5년간 100명 이상 양성해 분석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이번 완료보고회에서는 빅데이터 시범 분석 시연도 함께 이뤄졌다. 기존 정보분석으로 식별해내지 못했던 금괴·마약 우범 여행자와 관련된 숨은 동행자들을 식별하는 시연도 선보였다. 이번 전략의 본격적인 이행 단계인 2019년부터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에 기반한 스마트 통관 체제가 현실로 다가올 것으로 기대된다. 빅데이터로 학습된 AI 기반 X-Ray 판독 시스템을 통해 밀수·마약 등 관세행정 관련 불법 행위에 대한 선별은 보다 정교해져 적발률이 높아질 수 있다. 또한, 수입통관 분야에서는 AI형 전자통관 심사체계가 도입돼 우범 화물 선별 정확도가 높아지고 안전성이 확인된 화물에 대해서는 더욱 신속한 통관이 가능해진다. 특히, 다국적기업 등의 지능적 관세 탈루 행위·재산 국외 도피·자금세탁 등 불법 외환 거래에 대해서도 효율적이고 빠른 분석이 가능해져 세수 증대 효과도 기대된다. 아울러 관세청 관계자는 빅데이터 분석·활용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과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나아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스마트 관세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관세청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범사업·연구용역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진행해 왔다. 2018년에는 ‘블록체인 기반 수출통관 물류서비스 및 원산지증명서 발급·교환’, ‘AI X-Ray 판독기술 연구·개발’ 등 ICT 기반 관세행정 서비스 시범사업 추진을 계획하는 등 급속하게 발전하는 ICT 신기술 및 무역 환경 변화에 발맞춰 끊임없이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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