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보안업계, 브랜드 싸움 심화될 듯 | 2005.10.28 |
브랜드파워 약한 중소기업, 합병 고려
중국의 영상보안업계가 엄청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영상보안업체들의 대대적인 반격이 예상되고 있다.
그 반격 중 하나가 바로 ‘브랜드 파워’를 내세우는 것. 현재 중국은 값싼 저가시장을 중점적으로 공략하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는 상태. 이를 대적하기 위해서 국내업계는 출혈경쟁형태로 갈 수밖에 없는 ‘저가전략’ 보다는 그들이 갖지 못한 브랜드를 내세워 세계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것이다.
실제로 현재 중국의 많은 영상보안기기들은 브랜드제품보다는 단순 조립제품이 많고, 또한 브랜드 제품이 있다 하더라도 국내 브랜드에 미치지 못하는 영향력을 갖고 있어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대 산업에서 브랜드가 갖는 역할은 엄청나다. 예를 들어 똑같은 제품이라 할지라도 브랜드가 있는 제품은 그 만큼 소비자가 피부로 느끼는 신뢰도 측면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국내영상보안업계의 변화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한 영상보안업체의 관계자는 “향후 국내 영상보안업계는 브랜드 싸움이 될 것이며, 이는 많은 중소기업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가중시킬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한 뒤 “이런 변화로 인해 많은 기업들 간 합병이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한편, 영상보안 기기를 생산하는 한 중소기업의 관계자는 이와는 조금 다른 견해를 내비친다. 그는 “합병이 대세를 이룰 수도 있겠지만, 많은 중소기업들이 이미 기술적 경쟁력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다시 말해 합병이라는 쉬운 길 보다는 기술적 차별화를 꾀하는 새로운 컨셉트의 제품 출시 등 경쟁력 확보를 위한 자구책이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석 기자(sw@infothe.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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