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아 좋아하는 정신장애인, 찜질방서 어린이 유인 | 2007.04.30 |
양지승 어린이 유괴·살해사건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찜질방에서 6살 된 어린이를 유아를 좋아하는 정신장애를 가진 사람이 유인해가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찜질방에서 놀던 6세 남자 어린이를 가족 몰래 데리고 나온 혐의로 천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천 씨는 29일 오전 6시 30분 경 부산 주례동의 한 찜질방에서 잠자는 할머니 옆에서 혼자 놀고 있던 조모 군에게 놀러가자며 찜질방 밖으로 데리고 나왔다. 천 씨는 지하철을 타고 해운대 방면으로 간 뒤 조 군에게 간식을 사주며 놀다가 오후 1시40분 쯤 공조수색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조사 결과 천 씨는 정신지체 2급 장애인으로 유아를 좋아하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다섯 차례의 전과가 있다. 그동안 천 씨는 정신과 입원치료를 받았으며, 지난해 12월 증세호전으로 퇴원했다. 경찰은 “천 씨가 분별력이 떨어져 어린이를 유인했을 뿐 범죄 의도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미성년자 유인 전과가 많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김선애 기자(boan1@boannews.co.kr)]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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